여·야, 4·24 재보선 공천자 확정
여·야, 4·24 재보선 공천자 확정
  • 용인종합뉴스
  • 승인 2013.03.27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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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후보자 못내

 

        허준영 후보                               안철수 후보                              김지선 후보
여·야가 이번 주 4·24 재보선 공천을 마무리 지을 방침이지만, 벌써부터 선거 판세의 윤곽이 드러나면서 다소 싱거운 선거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새누리당은 26일 오후 공천심사위원회를 열어, 이번에 국회의원 재보선이 치러지는 서울 노원병과 부산 영도, 충남 부여·청양 등 3곳의 공천자를 확정했다.

새누리당은 이날 공심위 회의에서 서울 노원병에 허준영 전 경찰청장, 부산 영도에 김무성 전 의원, 충남 부여·청양에 이완구 전 충남도지사를 각각 후보자로 내세웠다.
이들 3명의 후보는 오는 28일 당 최고위원회의의 의결을 거쳐 최종 후보로 확정된다.

민주통합당은 서울 노원병에 독자 후보를 내지 못했다.  28일부터 이틀간 충남 부여·청양 지역의 공천 후보를 공모하기로 했다. 민주당은 이에 앞서 부산 영도에 김비오 지역위원장을 전략 공천했다.

이처럼 여야가 공천에 속도를 내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재보선도 지난해 4·11 총선과 유사한 결과가 나오지 않겠느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지난 총선에서 서울 노원병은 진보정의당이, 부산 영도와 충남 부여·청양에서는 새누리당이 각각 승리를 거뒀다.

서울 노원병에서는 안철수 전 서울대 교수의 승리를 점치는 전망이 지배적이며, 부산 영도와 충남 부여·청양은 새누리당 출마자가 유력할 것이라는 관측이 많은 상황이다.

다만, 박근혜 정부 출범 초반 불거진 '불통·코드 인사'가 선거 변수로 떠오르면서 야권의 '정권견제론·정권 경종론'이 어느 정도 바람을 불러일으킬 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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