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진 도의원, 기흥호수 수질개선 앞장
권오진 도의원, 기흥호수 수질개선 앞장
  • 천홍석 기자
  • 승인 2013.04.12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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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간 갈등 공동 대처

▲ 주민과 간담회중인 권오진의원
기흥호수 살리기(위원장 김진태)와 오산천 살리기(집행위원장 지상훈)가 8일 경기도의회에서 기흥호수 수질개선의 현안을 논의하고 협력하기로 하였다.

지난해 12월 권오진 도의원(민주통합당 용인5)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 중점관리저수지 관리조례제정에 이어 다양한 방안이 검토되고 있는 시점에서, 지역적으로 연관되어 있는 용인시 기흥과 오산시의 시민단체가 기흥호수의 문제를 공유하고 협력하자는 취지로 오산시의 박동우 도의원(오산2), 송영만 도의원(오산1)과 용인시의 권오진 도의원의 공동제안으로 이루어졌다.

회의에 앞서 권의원은 기흥호수의 현황 그리고 그 동안 지역에서 조사한 오염의 원인인 하수처리장 방류수, 하수처리장 유입하수관거, 침전물현황과 개선방안 제시하였다.

이에 대해 박동우 도의회 건설교통 위원장은 기흥호수가 용인 기흥과 오산의 접점의 위치에 있고, 호수의 특성상 상류의 호수의 수질이 깨끗해야 하류의 물 환경이 좋아지므로 기흥호수 수질개선에 함을 모으자고 하였다.

또한 송영만의원은 사업의 주체를 명확히 해야 추진의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하였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기흥호수의 오염 원인을 볼 때 시간이 지연될수록 수질개선의 비용이 증가될 것을 공감하고, 경기도에 촉구할 사항과 시민들이 협력할 사항을 논의하였다.
특히 기흥호수의 문제를 상업적으로 이용하려하거나 지역 간의 갈등을 부추기는 사항에 대하여는 공동 대처하고, 기흥호수의 수질을 개선하여 지역주민의 휴식, 생태교육 공간으로 만들고 오산천의 수질을 향상하여 지역가치를 향상시키는데 힘을 모을 것을 약속하였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등은 협의회를 매월 정기화하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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