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르케팀은 최근 명칭 사용권(Naming Right)이 지자체의 수익창출 도구로 도입되는 것에 착안해 관내 대표적인 시설물을 대상으로 네이밍 스폰서 도입 및 활용 방안을 발표했다. 아르케팀은 도입방안, 문제점과 해결방안, 기대효과 등을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실천 가능한 대안을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길재 팀장은 “기업과 지자체 간주요 시설물 명칭 사용권 획득을 위한 스폰서 협약이 급속도로 늘고 있고 경제적 부가가치 창출 효과가 크다고 분석됐다”며 “앞으로도 기업과 지자체 간 상생 공존하는 파트너십 확립, 후원금 혜택이 시민들에게 효과적으로 적용될 수 있는 방안 등을 꾸준히 연구하겠다.”고 밝혔다.

장려상은 산악레포츠를 이용한 세수 발굴을 연구한 ‘연리지’, 동백종합복지센터 임대사업을 연구한 ‘경영의 길라잡이’, 용인농촌테마파크 자연체험학습장 운영을 통한 세수증대 방안을 연구한 ‘단표누항을 꿈꾸는 사람들’이 수상했다.
용인시는 지난 7월 20일 시청사 전나무실에서 ‘2011 공무원 학습연구 동아리 발표회’를 열고 6개 연구팀을 최우수·우수·장려상 수상팀으로 선정했다. 올해 대회는 재정건전화를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 발굴 및 직원의 경영마인드 제고를 목적으로 ‘경영수익사업 발굴’을 공통 과제로 지정, 12개 팀 88명의 공무원이 참여했다.
문제훈 자치행정국장을 비롯해 관련 분야 교수 등 심사위원단이 적용성, 파급성, 시민편익 증대, 역기능 여부, 영속성, 창의성, 성과전달도 등 7개 기준으로 평가했다. 차용진 강남대 교수는 “용인 공직자들의 열정과 창의성이 놀랍고 시정에 대해 진지하게 연구하고 고민한 흔적이 느껴진다”고 호평했다.
용인시의 공무원 학습연구 동아리 발표대회는 공무원 조직의 연구 분위기 조성을 위해 2005년부터 시작되어 7회째를 맞는다. 시는 우수 학습동아리들에 대해 8월 월례회의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수상팀에는 상장과 상금(300만원~100만원)이 수여되며 실현가능한 연구 결과들을 시정에 적극 반영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