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처인구(구청장 박관택) 중앙동부녀회(회장 소진만)는 22일 용인농협 광장에서 ‘사랑의 먹거리장터’를 열었다. 20여명의 부녀회원들이 봉지미역, 느타리버섯, 다시마, 오이, 멸치액젓, 화초류, 잡화류 등을 판매하였고, 판매 수익금은 관내 소외계층과 불우이웃 돕기로 사용할 예정이다.
박관택 처인구청장과 구청직원을 비롯, 조성욱 도의원과 신현수 용인시의회 부의장, 박신자 중앙동장, 유기영 이동면장, 조규원 용인농협 조합장과 직원들, 그리고 중앙동 단체에서 많은 회원들과 일부 시민들이 참여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조성욱 도의원은“요즘처럼 경제도 어려운데 중앙동 부녀회에서 불우 이웃돕기 자선바자회를 한다는 소식에 한걸음에 달려왔다. 우리 모두 조금씩만 노력하면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그들에게 조금이라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했고, 조규원 용인농협 조합장은“우리 용인농협에서도 전체 직원들이 한마음으로 중앙동 부녀회에서 하고 있는 불우이웃돕기 자선바자회에 적극 동참하기로 결정했다. 지역사회에 이런 풍토가 널리 알려져,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많은 힘이 되어주면 좋겠다.”고 하였다.
행사를 주관한 중앙동부녀회 소진만 회장은“우리 모두 조그마한 정성으로 서로 마음을 합치면, 우리주변의 소외되고 어려운 우리 이웃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 회원들이 일심 단결하여 행사를 하게 됐다. 오늘 여러분들이 도와주어서 얻은 수익금은 모두 불우이웃들에게 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 소진만 부녀회장
한편 박신자 중앙동장은“중앙동 7개 단체에서 모두 적극적으로 참여 하여좋은 결과를 얻을 것 같다. 그리고 각 사회단체에서 모두 도와주어 자선바자회가 성공적으로 끝나게 된 것을, 오늘 참여하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특히 오늘 행사를 주관하여 모든 음식과 물건을 준비하여 많은 고생을 하신 중앙동부녀회 소진만 회장님과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자선바자회에 참여한 시민 원모(여.43.처인구 마평동)씨는“우연히 지나가다보니 자선바자회가 열려 마침 점심 식사시간도 되었고 해서 참여하는마음으로 행사장에 왔는데,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는 것을 보며, 우리 지역 사회가 아직은 인정이 많고, 마음이 따뜻한 사람들이 사는 행복한 지역”이라고 했다.
중앙동부녀회는 매년 고철 및 헌옷 모으기 사업, 휴경지경작 사업 등 각종 새마을 사업과 무료급식활동, 명절 만두 빚기와 독거노인 김장김치 전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