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용인시 씨름협회는 용인시 씨름전용 경기장에서, 용인시와 시의회, 교육청, 체육회에서 후원하는 '2013년 씨름 왕 선발대회 및 씨름협회 6대(회장 임홍규) 7대(회장 윤문노) 회장 이 ·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이 · 취임식에는 심노진, 김기선, 오세영 경기도의회 의원, 신현수 용인시의회 부의장과, 이선우 시의회운영위원장, 이상철, 정창진, 박남숙, 고광업 시의원, 농협시지부 서은호 지부장, 용인농협 조규원 조합장, 이보영 용인예총회장, 이일수 씨름협회고문, 용인시체육회 가맹단체협회 정채근 회장, 이득수 용인시체육회 사무국장 등 관내 유관기관 단체장이 대거 참석했다.
또한 천하장사 3번과 백두장사 7번을 거머쥐었던 이준희 전 천하장사와, 후배인 천하장사3번 백두장사20번을 거머쥐었던, 이태현 전 천하장사도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기도 했다.
임홍규 회장 이임사
이날 임흥규 회장은 이임사에서 “용인시 씨름 협회가 이 자리에 오기까지 힘써주신 임원진들과 관계자 여러분들에게, 이 자리를 빌어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우리 용인시 씨름협회를 전국에 알리며, 우리 용인시의 희망인 꿈나무 육성에 힘써야 하는데, 그 책임을 윤문노 7대회장에게 짐을넘기고 가는 것 같아 대단히 미안하며, 고문으로서 용인시 씨름협회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도울 것”이라며 이임사를 했다.
윤문노 회장 취임사
한편 윤문노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전통 깊은 용인시 씨름 협회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높은 위상을 지니고 있다, 용인시 씨름협회 회장으로서 씨름 지도자의 여건 개선과, 선수들이 마음 놓고 운동할 수 있도록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 할 것이고, 씨름인의 대 화합과 씨름의 저변 확대는 몰론 전국에서 제일가는 씨름도시로 전국에 알리며, 이번 대회에 참여한 임원들과 선수 또한, 민족문화를 계승한다는 자부심으로 대회에 임해 주시길 바라며, 이번 씨름대회에 참가한 선수 상호간에 아름다운 우정을 함께하는 소중한 대회가되길 바란다.” 며 “또한 오늘의 발전된 용인시 씨름협회가 있기까지의 전임 회장님들의 노고와 노력에 용인시 씨름인들을 대표해서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 전한다.” 고 취임사를 가늠했다.
신현수 부의장 축사
신현수 부의장은 축사에서“씨름을 사랑하는 씨름인 여러분, 오늘 용인시 씨름협회를 위해 3년 동안 최선의 노력을 다하신, 임홍규 전임 회장님께 심심한감사의 마음 전하며, 용인시 씨름협회 하면 윤문노라는 이름이 떠오르듯이 그동안 정말 용인시 씨름협회를 잘 이끌어 오셨는데, 이제 명실상부한 씨름협회 회장님으로 취임하시게 되셔서 용인시 씨름을 이끌게 되어 안심을 하게 됩니다. 씨름은 세계 어디를 내 놓아도 손색없는 최고의 민속 운동입니다. 용인시 씨름협회를 새롭게 변모시킬 수 있는 윤문노 회장님의 취임을 다시한번 축하드립니다.”라며 축사를 하였다.
서은호 지부장 축사
서은호 농협용인시지부장은 축사에서“제가 직전 경기도 씨름협회 회장으로서 오늘이 대회에 참석해보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씨름은 단순한 운동, 스포츠의 개념을 뛰어 넘어, 우리민족의 혼이 어려 있는 전통문화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오늘 이 · 취임식을 계기로, 용인의 정체성의 근간이 되고, 용인시민이 결속하는 그런 매개체가 씨름이 되었으며 하는 그런 바램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윤문노 회장님은 전국 씨름계에서 큰 거목으로 자리하고 있다는 것을 말씀드리며, 용인시 씨름협회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 드리며, 오늘 씨름 왕 선발대회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라며 축사를 하였다.
한편 김기선 경기도의회 의원과 용인시체육회 가맹단체협회 정채근 회장은 축사에서“이임 하시는 임홍규 전임 회장님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취임하시는 윤문노 회장님의 취임을 축하드리며, 용인시 씨름협회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고 했다.
이날 행사는 용인시씨름협회기 전달식과 임홍규 전임회장과 이일수 고문 등, 용인시 씨름발전을 위해 노고가 많았던 유공자들에게 감사패와 공로패를 전달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