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딧불이 가족어울림 축제
반딧불이 가족어울림 축제
  • 천홍석 기자
  • 승인 2013.06.08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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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 비장애의 벽을 넘어

 

 
개교10주년을 맞아 함께 행복공동체를 만들어가는 반딧불이 가족 300여명이, 지난 6일 용인초등학교 강당에 모였다.

이날 반딧불이 가족어울림축제를 응원해 주시기 위해 오신 김학규 시장, 이우현, 백군기 국회의원, 오세영, 권오진, 조성욱 경기도의회 의원, 신현수 용인시의회부의장, 추성인 시의회 복지산업위원장, 박남숙, 장정순, 고찬석, 이건한, 정창진, 고광업 시의원, 양성필 서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장, 김한수 자원봉사단체협의회장, 이상철 후원회장을 비롯한 후원위원, 이용택 봉사단장과 봉사단원, 용인대, 강남대 자원봉사자, 강사, 용인로타리클럽 최국현 회장을 비롯한 로타리안으로 모두가 마음이 넉넉한 행사가 되었다.

 
아침 일찍부터 자원봉사자들의 손길이 분주했고, 반딧불이 가족들은 표정이 한껏 들떠 있었다.
1부 명랑운동회에 이어 3군사령부 의장대의 공연과, 청팀과 백팀으로 나뉜 학생들은 열띤 응원을 펼치며 게임에 참여했다.

 
비누방울 놀이를 할 때는 모두가 동심으로 날아가 즐거운 한 때를 보내기도 했다. 뛰다 넘어지면 일으켜 세워주고, 뒤쳐지면 박수와 환호로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운동회에 참여한 모든 사람들은 어느덧 장애, 비장애의 벽을 넘어‘한 가족’이 되었다.

 
박인선 교장은 “우리 반딧불이가 10주년으로 ‘나’를 넘어 ‘우리’를 생각하고, 더불어 함께하는 즐거운 마음으로 나눔에 폭 빠져보는 어울림축제”가 되었으며 “운동회의 감동을 생각하며 우리 모두 서로 아끼고 사랑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운동회의 피날레는‘풍선 날리기’였다. 파란하늘에 오색풍선을 받은 반딧불이 가족 300여명은 학교가 속히 건립될 수 있도록, 희망을 날리는 퍼포먼스로 소원을 빌며 하늘 높이 풍선을 날려 보냈다.

이우현 국회의원
백군기 국회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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