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스타, 곰 세 마리 대인기
에버랜드 스타, 곰 세 마리 대인기
  • 천홍석 기자
  • 승인 2013.06.11 07: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토리가 있는 인형'으로 디자인

 

 
에버랜드가 지난 2011년 출시해 지금까지 20만개 넘게 팔리며 인기를 끌고 있는 곰 인형 '에버베어'에 이어 사파리월드의 곰 인형 2종을 추가 출시해 "에버랜드 곰 세 마리"를 완성했다.

새로 출시된 사파리베어의 주인공은 실제 사파리월드에 살고 있는 불곰 '쿵푸베어 만웅이'와 '식탐공주 소원이'로, 봉술이 특기인 만웅이와 먹는 것을 좋아하는 소원이의 특성을 살려 '스토리가 있는 인형'으로 디자인 한 것이 특징이다.

 
만웅이(2007年生, 유럽불곰, ♂)는 특이하게 봉 돌리는 재주가 있는 쿵푸베어로 언론에 여러 차례 소개된 바 있는 에버랜드 스타동물이다.

또한 소원이(1998年生, 유럽불곰, ♀)도 이름처럼 두 손을 모아 소원을 비는 행동을 잘 해 각종 TV 동물 프로그램에 자주 소개되는 등 인기가 높다.

만웅이 인형은 30cm 크기의 짙은 브라운 컬러를 띄며 봉 돌리기가 취미인 만큼 손에 나무 봉을 들고 있으며, 옅은 브라운 컬러의 소원이는 비스킷을 좋아하는 특성을 살려 비스킷을 들고 있게 디자인 했다.

 
특히 소원이는 양손과 얼굴 부분에 자석을 넣어 경례, 손잡기 등 다양한 동작도 연출할 수 있고, 애교가 많다는 사육사들의 말에 따라 발그레한 볼도 강조했다.

만웅이와 소원이 인형을 디자인한 곽기선 디자이너는 “상상 속의 곰 인형을 만드는 것 보다, 실제 살아 있는 곰을 인형으로 만드는 것이 더 어려웠다”며, 사파리월드에서 곰들을 관찰하는 한편, 사육사와의 인터뷰를 통해 성격까지 파악했다고 제작 과정을 설명했다.

한편, 에버랜드는 말하는 코끼리 '코식이'와 中國 3대 희귀 동물 '황금원숭이'를 테마로 만든 캐릭터 팝콘 통, 다산의 여왕 '장순이'를 본 따 만든 기린 인형 등 해마다 스타동물을 모티브로 디자인한 상품을 선보이며 손님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에버랜드에 신규 출시된 '만웅이(右)'와 '소원이(左)' 인형은 각각 특징을 살려 '봉'과 '비스킷'을 함께 디자인해 놓았다.
만웅이는 양 손과 한쪽 이마에 자석이 들어있어 경례와 손잡기 동작 연출이 가능하고, 소원이도 양 손과 양 볼에 자석이 들어있어 귀여운 동작을 연출할 수 있다.

가격은 개당 23,000원이며 에버랜드 내 그랜드 엠포리엄 등 캐릭터 숍에서 구매할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