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흥저수지, 수질개선 본격 추진
기흥저수지, 수질개선 본격 추진
  • 천홍석 기자
  • 승인 2013.06.14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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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조제거, 수변구역 물흐름 개선

 
용인시는 지난 6월 4일 ‘세계환경의 날’을 맞아 오산천 수계(용인, 화성, 오산, 평택) 지방자치단체장 및 국회의원들이 참석한 자리에서 기흥호수 수질개선을 위해 결의한 바와 같이 기흥저수지 수질개선사업을 6월 17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수질개선사업은 여름철 수온이 급상승 시 저수지내 녹조 및 악취발생을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 녹조제거(4억5천여만원)와 일부 수변구역 물 흐름 개선을 위한 준설작업(5천여만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낚시터 부근에 녹조방지 펜스(500m)를 설치, 녹조가 몰려오는 것을 사전에 방지하고 녹조방지 펜스에 모인 녹조는 가압 부상 장치와 흡입펌프를 이용해 녹조를 제거할 계획이다.
또한 저수지 수변구역 수심이 낮은 곳을 준설, 물 흐름을 원활하게 하여 수온상승을 억제, 녹조 부패를 방지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질개선사업을 통해 녹조가 집중적으로 발생되는 7~9월의 단기적인 녹조억제 효과와 저수지 수심확보로 수온상승을 억제, 녹조 부패 방지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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