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기흥호수 상류 오산천 상갈 교 인근과, 백남준 센터입구의 주차장과 하천변에 대한주택 관리사협회 용인시지부(지부장 이선미)회원과, 기흥호수 살리기(위원장 김진태) 위원 60여명이 환경정화 청소를 하였다.

매년 장마철이 되면 다량의 오염물질이 호수에 유입되어, 호수오염을 가중 화 시키는 현실에서, 장마 전에 상류의 오염된 쓰러기 수거를 위해 공동사업으로 힘을 모은 것이다.

봉사활동에는 권오진 도의원 박남숙 시의원과 인근 신안, 쌍용 아파트 입주자대표와, 농어촌공사 오산 지소장도 함께하여, 오산천을 통한 기흥호수 오염의 실상을 점검하고, 지역의 관리방안을 논의하였다.

참석자들은 청소과정에서 의도적으로 외부에서 갖다 버린 것 같은 쓰레기 더미를 보고, 용인시에서 환경감시를 정례화하고, 경찰의 순찰 강화의 문제를 제기하기도 하였다.

권오진 도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마땅히 기흥호수등 공공의 청소는 용인시가 청소 등의 관리를 해야 하나, 이렇게 지역의 단체에서 관심과 실천을 해준데 매우 감사한다.”고 하였으며. “기흥호수가 7월 환경부에서 지정호수로 지정 되면, 경기도와 용인시가 공동으로 준비하는 기흥호수 수질 개선방안을 환경부의 승인을 받아, 준설 등의 수질개선 사업의 예산을 신청하게 될 것”이라고 말하고, 6월4일 김민기 국회의원이 인근지역인 오산, 화성, 평택 의원들과 함께 호수수질 개선을 지원하기로 협약한 것은 기흥호수의 수질을 개선하는데 큰 힘이 되고 있다고 하였다. 나아가 시민의 성숙된 환경의식으로, 기흥호수 오물유입을 막는 노력을 제도화할 것을 제안하겠다고 하였다.

주택관리사 용인지부에서는 매월 셋째 주 토요일을 봉사의 날로 정하고, 다양한 봉사 활동을 하고 있으며, 이중 분기1회를 기흥호수 주변의 청소, 오물정화 등의 환경봉사로 정하고, 지난 4월에도 기흥역 부터 백남준 센터 입구까지 환경 청소를 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