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들의 눈높이에 맞춘 놀이
(재)용인문화재단이 상주단체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사다리연극놀이연구소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참여형 놀이연극 <바다음악회>가 7월 3일부터 7일까지 포은아트홀 내 음악교육실에서 열린다.

이번 <바다음악회> 역시 18~36개월의 영유아를 대상으로, 주인공 아기 물고기가 아름다운 바다 속 구경에 빠져 헤어진 엄마를 찾아가면서 불가사리, 뱀장어, 꽃게, 고래, 문어 등 다양한 캐릭터들을 만나는 이야기로, 자연스럽게 영유아들의 눈높이에 맞춘 놀이를 해가며 관객과 함께 극을 완성해 가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장난감 교향곡’, ‘작은 별’ 등 영유아들에게 친숙한 클래식 위주의 음악이 라이브로 연주되며, 영유아들이 직접 악기를 연주하며 즉흥으로 연주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공연 관람 후 집에서 직접 해 볼 수 있는 연극놀이 가이드북까지 제공될 예정이어서 어린 자녀의 감성 개발은 물론, 자녀와의 색다른 경험을 원하는 부모에게 안성맞춤인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의 특성상 회당 아이와 성인보호자 1인씩 총 20쌍만 참여 가능하며, 7월 6일, 7일 오전 11시 공연은 아이와 엄마, 아빠로 이뤄진 3인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패밀리데이’로 운영될 예정이다.
용인문화재단 관계자는 “상주단체가 가지고 있는 특장 점을 잘 활용한 프로그램으로 연극을 처음 접하는 영유아는 물론 연극놀이가 생소한 부모들에게도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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