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우이웃들에게 보다 많은 혜택이

이번 성금은 자치행정과 직원들이 지난 1월부터 하루에 100원씩 모으는 기흥구 특수시책 『사랑의 저금통』사업으로 마련된 것으로, 그 의미를 더했다. 안디옥 서울교회가 운영하는 ‘더빛 ARK KIDS 작은도서관’은 지난 2006년 방과 후 공부방으로 시작, 청소년 문화 활동을 전개해 오다가 금년 6월 영유아 전문 작은 도서관으로 개관한 곳이다.
기흥구는 나눔을 실천하는 공직자상 확립을 위해, 올해 1월부터 기흥구 8개과, 11개 동 주민센터 직원 전원이 1일 100원씩 모으는 사랑의 저금통을 운영, 이웃돕기 등에 사용하고 있다.
또한 부서별로 반기별 1회씩 봉사활동을 실시, 올해 상반기에만 기흥구 직원 234명이 대한간호노인요양원 등 20개 복지시설에서 청소, 급식지원, 텃밭 가꾸기 등 봉사활동을 전개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됐다.
김영명 기흥구청장은“‘一命之士 苟有存心於愛物 於人 必有所濟(일명지사 구유존심어애물 어인 필유소제, 처음 벼슬하는 선비일지라도 진실로 모든 것을 사랑하는 데 마음을 두면, 사람들에게 반드시 도움이 된다)’는 명심보감의 구절을 인용하며 “선비의 의미는 시대마다 변하기 마련인데, 현대사회에서 선비의 의미는 타인을 위하여 봉사할 줄 아는 공직자라고 생각한다.며 사랑의 저금통 모금 및 봉사활동에 구슬땀을 흘린 기흥구 직원들을 격려하고,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불우이웃들에게 보다 많은 혜택을 주기 위해, 기흥구 전 공직자들이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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