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도시공사 봉사단, 사랑의감자 수확
용인도시공사 봉사단, 사랑의감자 수확
  • 천홍석 기자
  • 승인 2013.07.06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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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되고 취약한 이웃을 먼저 생각”


 용인도시공사(사장 유경)임직원들로 구성된 나눔 봉사단은, 지난 1일 오전 원삼면의 감자밭에서 사랑의 감자 캐기 행사를 가졌다.

 
관내 취약계층을 돕는 취지로 수년 째 진행되고 있는 이 행사는, 임직원과 봉사단원들이 4월경 감자종자를 직접 심고, 물주기와 김매기로 길러낸 감자를 수확하는 것이다.
이날 수확한 양은 10kg들이 150여 상자에 달하며, 봉사단은 전량을 지역 내의 위탁 아동시설과 독거노인 등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하였다.

아침부터 30도가 넘는 불볕더위 속에서도, 감자를 캐느라 구슬땀을 흘린 한 직원은 “매년 수확을 해 보았지만, 올해는 날씨 덕분인지 알이 특히 굵어 기쁘다. 대단한 것은 아니지만, 꼭 필요한 분들이 맛있게 드셔주신다면 좋겠다.”고 말했다.
봉사단은 오는 가을에는 5월초 심은 고구마 역시 수확하여 전달할 예정이며, 가을철 김장 봉사와 무료 배식, 성금 모금 전달 등 매년 실시하던 봉사활동을 더욱 구체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용인도시공사 유경 사장은 “용인을 대표하는 공기업으로서 어떻게 지역에 기여할지를 늘 고민하고 있다. 봉사활동과 마찬가지로 경영방침에 있어서도 소외되고 취약한 이웃을 먼저 생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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