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조 안되는 순대골목 걸림돌
6일 용인 전통재래시장(상인회장 이순환)의 대규모 할인행사를 매주 토요일마다 하는 날이다.
그동안 용인시와 경기도에서 많은 예산지원으로 시장 바닥재공사와 중앙시장 중앙에 조형물을 설치하는 등, 타 지역 재래시장을 현지견학 가는 것과 함께, 벤치마킹으로 용인 재래시장 활성화에 팔 걷고 나선 것이다.
그동안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중소기업청장 김학규 용인시장, 이우현 용인시의회 의장과 용인시 의원 전체, 또한 유명 연예인과 공개방송 등, 이루 말할 수 없는 사람들이 용인재래시장 살리기 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것이다.
재래시장 측에서는 그동안 많은 시행착오도 있었으나, 최근 매주 토요일마다 각 상점의 물건들을, 20%~30%세일을 하는 세일 데이로 지정, 시민들에게 질 좋은 상품을 값싸게 판매를 하고 있다.
하지만 유일하게 재래시장 내에 자리하고 있는 순대골목이라 불리는 순대를 파는 상인들은, 토요 세일데이에 협조를 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대다수 순대골목 상인들은 상인회의 토요 세일데이에 협조를 할려고 했으나, 몇몇 순대상인들의 무지로 인해, 순대골목 상인들 전체가 재래시장활성화 세일데이에 협조를 하지 않는 것으로 시민들에게 비쳐지는 것에 당항하고 있다.
한편 순대골목 상인들의 사정에 밝은 상인 A씨는“순대골목 상인들 역시 세일데이에 적극 협조 할려고 했으나, 몇몇 순대 상인들의 욕심으로 순대골목 전체가 협조가 되질 않아 참여를 못하고 있다. 정말 안타까운 일이다”라며 안타까워했다.
또 다른 상인A씨는“용인 재래시장이 활성화 되고, 옛날처럼 번창 할려면은, 시장 상인들의 머리가 깨어져야 한다고 생각하며, 상인들모두가 똘똘 뭉쳐 머리를 맛 대고, 시장 활성화 노력에 적극 동참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한편 재래시장 토요알뜰장터를 찾은 대다수 시민들은 모두 다 이구동성으로“재래시장은 글자 그대로 재래시장이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시장 중앙에 조형물이 재래시장 활성화와 무슨 상관인지 이해가 가질 않는다. 시장 중심에 있는 의자 역시 마찬 가지라고 생각한다. 저녂에는 일부몰지각한 젊은이들이 의자에서 술판을 벌이는등, 재래시장을 찾은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공포 분위기를 조성하고 쓰레기를 그대로 두고 가는 등, 의자 역시 전혀 재래시장활성화에 도움이 되질 않는 것인데, 왜 천금 같은 예산을 엉뚱한 조형물이나 의자설치에 쏳아 부었는지 도데체 이해가 가질 않는다.”고 했다.
또한 대다수 재래시장 상인들은 조형물에 대해 “중앙에 설치된 조형물과 의자를 하루 빨리 철거를 해야 재래시장이 깨끗해 질 것 같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물건을 구매하러 시장에 올 수 있을 것 같다”며 행정관서 담당부서에서는 상인들이나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하루빨리 조형물과 의자를 철거해 주기를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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