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래버린 쓰레기 양심
몰래버린 쓰레기 양심
  • 천홍석 기자
  • 승인 2013.07.21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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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인구 김량장동 금학천과 경안천 주류에 위치한 시민 산책로.
주말 또는 평일에도 많은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산책을 하며 쉬는 유일한 곳.
수백억원의 시민의 소중한 혈세로 만들어진 시민 산책로가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
 
가족과 함께 산책을 하러 나왔다는 처인구 유림동에 산다는 김모(여.30.처인구 유림동)씨는 “산책 나온 주변의 친구들에게 들었는데 정말 산책을 나와 보니, 산책로 주변에 쓰레기가 너무 많고, 몰래쓰레기를 감추어 버리는 불량 양심을 가진 시민들이 너무 많은 거 같다. 아이들에게 무엇을 가르키고, 어떻게 사회를 살아가야 올바르게 살아가는 건지 가르칠 자신이 없다”고 했고
 
신랑 이모(남.34.처인구 유림동)씨는“몰래버린 쓰레기가 아마도 금덩어리라면 이렇게 몰래 감추어 버릴 수 있는지? 쓰레기를 버린 비양심 인간에게 물어보고 싶다. 그리고 CCTV를 설치해서 법을 어긴 비양심 시민들을 적발하여, 그들에게 강력한 법의 제제를 가해야 할 것이며, 일벌백계로 다스려야 할 것이다.”라며 열변을 토하기도 했다.

담당부서에서는“지속적으로 쓰레기를 청소하는데, 시민의식과 시민들의 협조가 절실히 필요하다”며 시민들 탓으로 돌리고 있다.

 

(시민제보-처인구 경안천변 산책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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