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접광고의 폐해
간접광고의 폐해
  • 천홍석 기자
  • 승인 2013.07.29 09: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근 종편과 일반TV방송국에서는 간접 광고를 하고 있는데, 그 피해가 고스란히 시청자들에게 돌아가고 있다.

TV화면 오른쪽하단에 18cmx9cm나 되는 커다란 간접광고가 자리하고 있어, 일기예보와 현재시간을 알리는 자막을 가리고 있다.
그리고 자막글씨가 나올 때는 무슨 글씨인지, 무슨 내용인지 알수 가 없고, TV화면 전체를 볼 때 연기자의 얼굴과 몸을 가려 이원화 현상을 일으켜 방송 내용이 헷갈린다.

 
간접 광고료는 방송국에서 챙기고, 피해는 고스란히 시청자들에게 돌아가는 이런 행태에 대해, 방송통신위원회는 무얼 하는곳인지 이해가 가질 않는다.
어쩌면 짜고 치는 고스톱 아닌가 하는 의구심 마저 든다고 대다수 시청자들은 말하고 있다.

지난 정권처럼, 정권의 하수인과 들러리 역할을 하고, 또한 정권을 위해 존재하는 방송통신위원회라는 오명을 쓰고 싶지 않다면, 대다수 시청자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렵하여, 간접광고를 없애든지 아니면 최소화하여, 시청자들의 볼거리와 정보를 취할 수 있는 권리를 누리도록 해야 할 것이다.

 

TV방송 광고시장은 황금알을 낳는 거위라고 말들을 하고 있고 또한 그것이 사실인 것으로 밝혀지고 있는 이때에, 간접광고라는 시청자들의 의견과는 정반대로 배치되는. 시청자들의 의견은 전면 무시한 체, 자기들 배만 불리는 TV방송국들에 대한 철저하고 강력한 조치를, 방송통신위원회에서 취해주길 시청자들은 바라고, 또한 지켜보고 있는 것이다.

책임있는 당국자의 강력한 의지로, 간접광고가 자리를 잡을 수 없도록 확실하게 없애주기 바란다.
아니면 최소화하여 시청자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