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국주의 부활 신호?


신문은 이즈모에 대해 2차 세계대전 이후, 일본이 건조한 가장 큰 함정이며, 길이 248m에 기준 배수량은 약 1만9천500t으로 프랑스 항공모함 샤를 드골호의 절반 정도라고 밝혔다.


이즈모가 1930년대 중국을 포격했던 일본군 기함의 이름과 같다는 사실도 언급했다.
일본의 전면적인 중국 침략이 시작된 1937년부터 2차 세계대전이 끝난 1945년까지, 중국에서는 군인과 민간인 3천600만 명이 사망했다. 르피가로도 이즈모 진수로 아시아 두 대국인 중국과 일본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아시아 지역 라이벌인 중국과 일본이 최근 해군력 증강을 위한 군비 경쟁을 벌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일본뿐 아니라 중국도 옛 소련의 항공모함을 우크라이나에서 사들여 개조한 랴오닝(遼寧)함을 지난해 9월 취역 시켰으며, 또 순수 중국 기술로 두 번째 항공모함 건조에 나섰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 미국 외교전문매체 포린폴리시는 최근, 중국 인터넷상에 올라온 항공모함으로 추정되는 초대형 선박 건조 장면을 분석하면서, 중국이 두 번째 항공모함 건조에 나섰을 가능성이 크다고 밝힌 바 있다.

전장 : 248m
전폭 : 38m
흘수 : 7.5m
배수량 : 상비 19,500t, 만재 27,000t
추진기관 : 가스터빈 4기, 2축추진, 출력 112,000hp
속력 : 30kt
승조원 : 97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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