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대한민국 디자인 대통령상 수상
용인시, 대한민국 디자인 대통령상 수상
  • 천홍석 기자
  • 승인 2013.10.11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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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기 좋은 도시 만들기 기여

 

 
용인시(시장 김학규)가 10일 오후 5시 광주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3 대한민국 디자인대상’ 지방자치단체부문 대상(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디자인대상은, 21세기 우리 경제를 이끌어가는 디자인 경영 선도 기업, 지자체 및 개인을 찾아 대한민국 디자인계 최고의 영예를 수여하는 상이다. 올해 15회째를 맞는다.

 
용인시는 전통과 역사를 계승하는 도시, 조화와 절제를 통한 품격 있는 도시, 쾌적한 녹색 건강도시, 생활이 편리한 유니버설디자인 도시 등을 디자인 경영 이념으로 정하고 디자인을 다양한 도구로 활용, 놀라운 발전을 보여준 지자체로 평가받았다.
특히 도시디자인 담당관을 중심으로 용인시 산하 전 부서의 디자인 관련 업무를 총괄하는 일관성 있는 디자인 정책을 수행, 쾌적한 도시미관과 시민 생활공간의 질 향상에 기여한 점에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도시디자인 부서를 부시장 직속 도시디자인 담당관으로 승격하기까지의 디자인이 행정조직에 미친 영향과 디자인에 대한 시의 강력한 의지, 지자체 최초 디자인행정시스템을 구축한 부분에서 심사위원들의 찬사를 받았다.
 
김학규 시장은 시상식에서 “앞으로도 일관성, 통일성 있는 디자인 행정으로 신뢰행정을 구현하고 디자인을 통한 소통행정의 대표도시로 발전 하겠다” 고 밝혔다.

용인시는 지난 2007년 디자인부서를 신설하여 디자인 혁신에 노력, 2010년 도시디자인과로 확대 후 디자인 기반 구축, 조례와 기본계획 및 디자인 통합가이드라인 개발, 2013년 도시디자인담당관으로 승격 등 지속적으로 디자인 경영 기반을 구축해 왔다.

 
디자인 경영을 통해 ▶주변과 조화되는 용인시만의 공공시설물 표준디자인 개발 및 적용 ▶브랜드 및 VI(visual identity) 디자인으로 용인 표현 ▶전국 지자체 최초 공공디자인의 효율적인 운영과 수준 높은 디자인행정시스템 구축 등의 성과를 이끌어냈다.

아울러 용인시 문화복지행정타운, 수지문화복지타운 등 공공청사를 비롯해 용인아르피아, 용인평온의 숲 등 공공공간을 어메니티(amenity)공간으로 시민의 품으로 돌려주면서, 꾸준한 디자인 시정을 운영했다.
특히 환경 친화적 교통수단인 경량전철시스템 도입 및 경전철 노선주변 옥상녹화사업, 신갈 오거리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용인중앙시장 디자인 간판 사업 등을 추진, 도심지와 생활공간 경관 개선을 선도하면서 토탈 디자인행정을 도입한 점도 인정받았다.

 
용인시의 디자인 개발 및 진흥 관련 수상 실적으로 2013 대한민국 국토도시디자인대전 국무총리 상(용인아르피아), 2013 대한민국 글로벌 CEO선정, 2012 경기도 가이드라인 준수평가 공공디자인 분야 장려상 수상, 2011 경기 디자인페스티벌 우수 등 다수의 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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