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단체들 대거 참여
처인구(구청장 송면섭)모현면 주민들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체 ‘모현의 좋은 사람들’이 주최하고, 각계각층 사회단체가 후원한, ‘남사 꽃동산마을 중증장애인 돕기 바자회’가, 10월 17일 용인실내체육관 앞 주차장에서 1000여명의 시민들과 사회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바자회는 지역사회 사회적 약자를 돕기 위해 지역주민 스스로 상호 협력하자는 취지로, 중증장애인 생활시설인 남사꽃동산 마을 거주 장애인들의 교육,문화,여가 지원과 생활기반 재원 마련을 위해 개최됐다.
이날 행사를 주최한 ‘모현의 좋은 사람들’ 김태영 회장은 “사회저변의 어려운 이웃들도 많지만, 한편으로는 중증장애인들에 대한 사회적 배려가 부족한 것 같아서, 회원들과 상의한 끝에 이런 행사를 하게 되었으며, 또한 용인시 사회 각 단체에서 많은 후원과 동참을 해 주어서, 행사를 성황리에 끝내게 되어 회원들과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내년에도 회원들과 함께 뜻을 모와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보람 있는 일을 하고 싶다”고 했다.
송면섭 처인구청장은 “우리 사는 사회에 사회적약자인 중증장애인들을위해, 헌신적으로 나서 도움을 주고계신 마음이 따뜻한 많은 분들이 있는 이상, 우리사회는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많은 자원봉사자들의 활동이더욱 더 활발해 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건영 위원장(경안천 살리기 운동본부 위원장)과 신현수 부위원장(용인시의회 부의장)은 직접 앞치마를 두르고 참여한 시민들에게 손수 국수와 빈대떡 등을 대접했으며, 행사장의 쓰레기 청소도 하였다.
바자회는 먹거리장터와 일일호프 운영, 용인 지역 내 주민자치센터 공연단의 다채로운 이벤트 등, 풍성한 먹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날 행사는 ‘모현의 좋은 사람들’ 이 주최하고, 처인구 테니스동호회, 아이코리아 용인시지회, 나눔의 손, (사)대한미용사회 용인시처인지부, 기흥동 로타리클럽, 거농마트, 백암대원식품, 동성식품, 백암막걸리, 용인주류, 김밥천국 등이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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