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문화재단, 씨네 오페라 ‘사랑의 묘약’
용인문화재단, 씨네 오페라 ‘사랑의 묘약’
  • 천홍석 기자
  • 승인 2013.11.27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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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이벤트 선보여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씨네오페라(CinéOpéra)’ 그 첫 번째 작품은 11월 30일(토) 오후 3시에 선보이는 도니제티의 희극 오페라 <사랑의 묘약>이다.

이번에 첫 선을 보이는 씨네 오페라는 평소 메트오페라 HD 스크린 프로그램(대형 영화관 2만 5천원)을 관람하고 싶었으나, 상영관과 상영시간이 제한적인 관계로 용인과 경기남부 지역에서 찾아가기 어려웠던, 메트 오페라 애호가들에게 용인포은아트홀의 초대형 스크린과 오페라에 최적화된 음향으로 만날 수 있어 희소식이 될 것이다.
또한 여유 있는 토요일 오후에 더 저렴한 관람료로 관람할 수 있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울러 높은 가격과 지루하고 어렵다는 선입견 등으로, 오페라를 평생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초심자에게도 1만원이라는 부담 없는 가격에, 안나 네트렙코, 매튜 폴렌자니와 같은 연기와 가창력에서 최고의 오페라 가수들을 완성도 높은 메트 오페라 프로덕션으로 만나는 <사랑의 묘약>으로 오페라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기도 하다.

오페라 애호가 및 초심자를 위해 재단에서 준비해 사전 신청을 받은 프리 렉처(Pre-lecture)는 130명 선착순 접수가 이미 완료된 상태이다. 진행은 KBS 클래식 FM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인기리에 방송 중인 <가정음악실>의 인기 진행자이자 유명 클래식 해설자로 알려진 장일범 씨가 특유의 재치 발랄함과 깊이 있는 해설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별히 재단은 공연관람을 마치 파티처럼 즐거운 추억으로 선물하기 위해, 공연 당일 ‘드레스 코드 이벤트’를 진행한다. ‘사랑의 묘약’에 걸맞게 열정적인 ‘레드(붉은색)’가 이번 공연의 드레스 코드다. 인터미션 시간동안 드레스 코드에 맞게 온 관객 100명을 선착순으로 선정해 미니 사진을 즉석에서 촬영해 공연 후 제공한다. 이 중 ‘베스트 드레서’, ‘포토제닉’으로 선정된 관객에게는 소정의 선물도 제공, 공연 관람의 즐거움이 2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외에 보다 실용적인 혜택으로 용인포은아트홀 인근에 위치한 패밀리 레스토랑인 티지아이에프(T.G.I.F) 롯데마트 수지점과 오리역점에서 씨네오페라 관람 티켓 혹은 예약 문자를 제시하면, 일반 할인 외에 추가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토요일 오후 3시 공연 전이나 공연이 끝난 후 저녁으로 가족, 친구들과 함께 맛있는 식사를 보다 저렴한 가격에 즐긴다면 몸과 마음이 충만한 더욱 풍성한 주말이 되지 않을까. 공연일 이전 혹은 이후 다른 날에도 혜택은 유효하다.

- 상영 일정 -
베르디 <아이다>(12월 25일)
베르디 <리골레토>(2014년 2월 22일)
모차르트 <티토 황제의 자비>(2014년 3월 29일)
4회 일괄 구매 전석 6천원
4인 이상 일괄구매 전석 7천원
20인 이상 전석 6천원
초중고생 본인 전석 3천원

공연예매문의 031-260-3355/58
프리렉처문의 031-260-3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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