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제55사단, 워크숍 개최
육군제55사단, 워크숍 개최
  • 천홍석 기자
  • 승인 2013.11.28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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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 군 소통의 장 마련

 
육군 제55 보병사단은(사단장 육군소장 노희준) 27일, 사단 대회의실에서 노희준 사단장 주관으로 사단 책임지역 내, 대대장급 이상 직장예비군 지휘관 30여명을 대상으로 ‘예비전력 직장예비군 지휘관 워크숍’을 개최했다.

직장예비군이란 직장에서 직원으로 근무하다가 유사시에는 직장의 방호를 책임지는 예비군을 뜻하며, 55사단은 삼성전자 기흥여단, SK하이닉스 연대, 단국대학교 연대 등 총 71개의 직장예비군부대를 책임지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직장 내 예비군훈련 및 관리를 책임지고 있는 직장예비군 지휘관들을 대상으로 사단장의 지휘의도를 공유하고, 지휘관 직무능력 향상 및 상호교류를 통해 유사시, 완벽작전 수행이 가능하도록 전투임무위주의 실전적 예비군훈련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실시되었다.

직장예비군부대의 직무능력 향상방안에 대한 토의를 통해 본격적인 워크숍이 진행되었으며, 직장예비군부대 자원관리, 교육훈련 내실화 방안, 예비군업무와 직장 내 부가업무간 적절한 한계설정 방안, 직장내 근무여건 개선 방안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토의가 이뤄졌으며, 서로 노하우를 공유하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한편, 토지주택공사 김석훈 대대장의 ‘직장방위협의회 활성화 방안’에 대한 발표를 통해, 직장의 장을 중심으로 하여 직장 예비군부대가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을 책임지고 있는 직장방위협의회의 중요성을 제고하고, 협의회 구성이 다소 미흡한 직장예비군부대의 경각심 강화와 효율적인 협의회 운영방안 도출에 크게 기여하는 성과를 얻었다.

특히, 업무수행능력의 향상을 위해서는 행복한 조직운영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판단하고, 지휘관으로서 올바른 리더십과 화합・단결된 조직관리 능력을 배양하고자 한국웃음치료본부 김미라 대표를 초빙하여, ‘웃기 때문에 행복해요’라는 주제의 강의를 통해 행복한 조직 관리로 인한 업무효과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제55보병사단 동원참모 김선수 중령은 “지금까지 부대에서 직장예비군지휘관들이 한 자리에 모여 소통하는 계기가 거의 없었다.”며 “따라서 이번 워크숍을 통해 서로 간 소통의 자리를 마련하여, 향토방위의 중추인 직장예비군부대 활성화를 위해 크게 기여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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