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문화재단, ‘2013 실버참여 예술제’개최
용인문화재단, ‘2013 실버참여 예술제’개최
  • 천홍석 기자
  • 승인 2013.11.29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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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들이 펼치는 끼 한마당

 
용인문화재단(상임이사 김혁수)이 지난 7월부터 노년층을 대상으로 새롭게 시작한 문화예술교육인 ‘2013 실버참여예술제’가, 그간의 성과를 선보이는 발표회를 11월 30일 오후 2시 용인시문예회관 처인 홀에서 개최한다.

‘2013 실버참여예술제’는 최근 증가하는 노인 인구를 대상으로, 노년의 삶에 새로운 에너지를 불어넣고, 삶의 의미를 되찾게 하는 가치 지향적 통합문화예술교육으로 진행해 왔다.
총 2개 단체로 나눠 진행되는 ‘2013 실버참여예술제’는 어르신들이 몸짓을 통한 감성체험과 자아성찰, 힐링 요소를 가미한 교육 등 연극 기반의 미술, 음악, 무용, 기타 장르를 접목한 특색 있는 통합예술 교육으로 운영되었다.

 
이번 발표회에서는 그간 교육의 결과물로 세대 간의 화합을 이끌어내는 가족인형극 ‘할머니가 들려주는 빨간 모자 이야기’와 몸짓 놀이와 그림자극을 접목시킨 ‘겨울에 내리는 이야기 꽃’ 등 2개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발표회는 어르신의 이야기를 직접 무대에서 표현하는 것을 통해, 본인은 물론 가족과 일반 관객에게도 삶이 묻어나는 진솔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기회가 될 것이다.

용인문화재단은 올해 사업을 시작으로 내년부터는 ‘시니어 예술소통 한마당’으로 이름을 바꿔, 발전된 형태의 어르신 교육 프로그램으로, 용인시 정체성에 맞는 노년층 대상 문화예술 교육 사업으로 발전시킬 예정이다. 이번 발표회는 전석 무료이며, 선착순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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