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야전군, 화재 대응훈련 실시
3야전군, 화재 대응훈련 실시
  • 천홍석 기자
  • 승인 2014.01.18 10: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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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출방법을 배울 수 있어서 안심”

 

 
지난 2013년 12월, 부산 화명동의 한 아파트 화재 시, 베란다에서 피난 통로를 확보하지 못하고, 일가족 4명이 사망해 주위의 주민들을 안타깝게 했다.

이에 화재로 인한 또 다른 희생을 막기 위해, 제3야전군사령부와 용인소방서는 1월 17일(금), 용인시 처인구 김량장동에 위치한 군인 숙소 ‘한누리 아파트’에서 화재 시 소화 및 대피기구 숙달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은 제3야전군사령부(사령관 육군대장 이홍기) 간부 및 가족 100여명, 용인소방서 팀장 등 19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조차량 4대가 동원돼 상황조성⇨주민대피⇨소방서 출동⇨인명 구조 순으로 진행됐으며, 주민들은 에어매트와 고가 차를 활용한 탈출 방법과, 각 가정에 설치된 완강기를 이용해 화재 시 안전하게 탈출하는 것을 직접 실습했다.
 
화재 대응훈련에 참가한 홍해숙(43세)씨는 “이번 훈련을 통해 화재가 났을 때, 탈출방법을 배울 수 있어서 안심이 됐고, 화재를 사전에 예방하여 화재가 나지 않도록 더 노력해야겠다.”고 훈련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제3야전군사령부는 1월과 3월에, 1년 중 화재가 집중되는 것을 고려해, 1월 15일부터 29일까지 9사단 등 26개부대가 고양소방서 등 18개 소방서와 협조하여, 군인숙소를 대상으로 화재 대응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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