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5보병사단, 조류독감 발병 예방지역 지원
제55보병사단, 조류독감 발병 예방지역 지원
  • 천홍석 기자
  • 승인 2014.01.24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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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민지원에 총력을 다 해”

 

 
육군 제55사단(사단장 육군소장 노희준)에서는 최근 전북 고창・부안 등 호남지역에서 고병원성 조류독감(AI)이 발병해 타지역으로 확산을 막기 위해, 국가적 차원으로 대응하고 있는 가운데, 경기 동부지역의 방호를 책임지고 있는 육군 제55보병사단은 22일부터 1주일간, 안성지역의 조류독감 발병에 대비하기 위한 사전 예방활동에 군 제독장비를 긴급 지원하여 피해확산 방지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조류독감 위기경보 단계가 “주의”에서 “경계”단계로 상향조정됨에 따라 안성시는 지방도 및 제방도로에 방역 및 제독으로 조류독감 바이러스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제55보병사단에 방역소독 지원요청을 했다.

이에 따라 사단은 책임지역 주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22일부터 29일까지 안성시 일죽면, 보개면, 이양면 일대에서 화생방지원대 병력과 제독차량을 지원하여 조류독감 차단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부대는 작업에 투입되는 장병들에 대한 사전 독감예방 주사 접종과 함께 방역복, 마스크, 보호안경 등을 통해 장병들의 개인위생 안전을 철저히 지키고 있으며, 제독 종료 후에는 5일차, 10일차 간격으로 건강검진을 실시함으로써 장병들의 건강관리에도 각별한 관심을 기울일 예정이다.

 
한편, 제55보병사단은 지난 2007년과 2011년 안성지역 조류독감과 구제역 발병 당시에도 사단 재해통제본부를 설치하여, 제독차와 굴삭기 지원, 이동통제 초소 운용 등 조류독감과 구제역 피해 확산 방지와 수습을 위해 적극적인 대민지원을 실시하여 지역주민으로부터 큰 찬사를 받았다.

제55보병사단 군수참모 하헌철 중령은 “안성지역 내 조류독감 발병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안성시의 요청으로 부대는 신속히 긴급 지원에 나서고 있다” 며 “앞으로도 부대는 국민을 위한 군대로서 책임지역 내 대민피해 발생시, 지역주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신속히 수습될 수 있도록 대민지원에 총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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