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 및 소독 실시에 만전기해

용인시는 2013~2014 AI구제역 특별방역대책 추진계획에 따라 상황별 계획에 의거해 적극 대응하고 있으며, 지난 1월 17일 최초 발생 시점부터 전 행정력을 동원, 매일 관내 모든 가금 사육농가에 대해 소독 및 예찰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20일부터는 방역대책상황실을 24시간 확대 운영하고 있다.
세부 추진현황으로는 관내 가금농장 100호에 대해 소독과 전화예찰 실시, 오리 사육 5곳 농가 긴급 임상관찰 실시, 소독약품과 생석회 공급, 철새 출몰지 (대형 저수지 2개소) 예찰 실시 등 사전 예방에 힘쓰고 있다.
또한 용인시 전 부서 설 연휴 AI 방역 협조 공문을 발송하고, AI 확산 방지를 위해 경기, 충남북 지역 일시이동제한(Standstill)을 발령했다. 지난 1월 27일에는 용인시청 4층 영상회의실에서 김희겸 경기도 행정2부지사 주재로 경기도 부시장, 부군수 영상회의가 열려 경기도 관내 AI 특별방역대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계획 등이 논의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AI 등 가축 전염병 발생을 철저히 사전 예방하고 발생시에는 민·관 공동대응체계를 견고히 구축해, 시민의 건강을 지키고 사회적 불안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용인시 가금농가는 100농가(닭 92, 오리 5, 메추라기 3)이며, AI방역차량 및 장비로 소독차량 9대, 소독장비(이동식소독기, 고압분무소독기) 44기, 방역물품으로 생석회 80톤(40000포), 소독약 4000㎏, 방역복 2500세트 등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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