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55사단, 방호위원회 개최
육군55사단, 방호위원회 개최
  • 천홍석 기자
  • 승인 2014.02.13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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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남 도발위협 최근 증대

 

 
육군 제55보병사단(사단장 육군소장 노희준)은 12일, 사단 대회의실에서 제55보병사단장 주관으로 대대장급 이상 지휘관을 비롯해, 경기 동부지역 내 지자체・경찰・소방 관계자, 국가중요시설 관리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북한의 후방지역 도발과 테러에 대비하기 위한 ‘14년 국가중요시설 방호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방호위원회는 매년 정례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특히 최근 북한의 위장평화공세 등으로 도발위협이 지속되고 있는 현 안보상황을 고려하여, 수많은 국가중요시설이 산재되어있는, 경기 동부지역 내에서 확고한 테러대비 및 방호태세를 확립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회의는 지난 '13년 후반기 회의 간 도출되었던 취약 중요시설을 대상으로, 각 연대별로 책임지역 내 국가중요시설 방호력 보강결과에 대해 분석 후 설명하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참석자들 간 토의를 통해 미흡분야와 보완할 사항을 추가로 도출하여 향후 추진사항에 반영하였으며, ▶중요시설별 핵심노드에 대한 방호력 보강결과와 제한사항 대책 ▶시설 방호력 보강을 위한 노력・활동에 관한 주제로 본격적인 토의가 진행되었다.

토의 간에는 각 시설별 관계자들과 지자체장 등 참석자들의 실제 분석자료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심도 깊은 토의가 진행됨으로써 테러위협을 조기에 경보하고, 핵심노드 방호를 위한 민・관・군・경 통합방호태세를 강화하기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마련하는 성과를 얻었다.

제55보병사단장(소장 노희준)은 “현재 북한은 위장평화공세와 함께 김정은이 후방지역 테러가 가능한 특수전부대 실제훈련을 지속 참관하는 등, 대남도발위협이 그 어느 때보다 증대되고 있는 실정이다” 며 “특히 사단이 책임지고 있는 수도권 주변에, 많은 국가중요시설이 산재해 있는 만큼, 통합방호태세를 더욱 확고히 하여 적의 도발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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