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 노 진 경기도의원용인시장 예비후보
심 노 진 경기도의원용인시장 예비후보
  • 천홍석 기자
  • 승인 2014.03.01 14: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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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 노 진 경기도의원 용인시장 예비후보

경기도의회 문화관광위원회 의원으로서 경기도와 용인시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그리고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봉사하고 장애인복지와 용인시의 꿈 있는 미래를 만들기 위해, 몸소 노력 하고 있는 심노진 경기도의원을 만나보았다.  천홍석기자chs5761@hanmail.net


항상 최선을 다 하는 일꾼

“봉사하는 심노진으로 불리길...”

 

☘정치를 하시게 된 배경은?
☀저는1995년 처음으로 정치에 의원으로 입문했습니다.
그 이전에는 민간기동순찰대 봉사단체에서 봉사활동을 하며, 지역사회봉사활동을 하고 있었는데, 어느날 용인시장애인협회에서 저를 찾아와 후원회장을 맡아달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혼쾌히 승낙하지 않았습니다. 90년대는 시민들이 장애인들을 바라보는 시각이 지금처럼 좋지 않았고, 냉소적으로 대하던 모습이 아직도 제 눈에 선 합니다.
그래서 저는 후원회장을 맡는 대신 한가지 조건을 제시했습니다.
‘야시장 운영을 하지마라’ 그리고 길거리를 다니면서 휴지,볼펜,껌 등을 장애인들이 시민들에게 강매하지 말라는 조건을 제시했죠.
왜냐하면 장애인을 내세워 야시장을 운영하는, 아주 질적으로 나쁜 사람들이 그 시대에 버젓이 존재 했습니다. 도움을 필요로 하는 그들에게 보호와 관심은커녕, 자기들의 잇속을 챙기는 도구로 활용하는 인간들에게 저는 많이 분개했습니다. 그 당시 후원회장이라는 위치보다 장애인들이 인간으로서, 인격적인 대우를 받고, 그들도 우리와 같이 동등한 존재로 대우 받도록 하는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지요.
하지만 일개 개인인 제가 어떻게 한다고 사회가 바뀌는 것은 아니지 않겠습니까? 지금 돌이켜보면 그 나이에 그 조건을 어떻게 주장 했는지 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분명한 사실은 그 이후로 장애인들을 위해 변화를 시도했고 ,괄목할만한 성과들을 하나씩 이루어갔지요. 그중 하나가 장애인들을 위한 근로복지관이었는데, 그들이 자활할 수있도록 도예산 시예산을 투입해 작업장을 만들었습니다. 껌이나 휴지등을 팔면서 전전긍긍하던 장애인들이, 근로자로서 당당하게 일하고 직업을 가질 수 있는 작은 희망을 싹틔운 사건 이였죠. 그밖에도 저는 민간기동순찰대를 하면서, 노약자, 아녀자, 취객들을 상대로 많은봉사활동을 했습니다. 또한 신갈농협 이사로 재직 할 당시, 농민과 도시민들이 교류할 수 있는 다리 역할을 하기도 했습니다.

 
☘용인경전철 활성화 방안이라면?
☀용인경전철이 개통 초기에는 1만명선을 유지하던 이용객수가, 지난 10월말 집계 결과 하루 평균 9000명으로 축소되는 등, 당초 개통 1년차 일일 당 통행 수요예측치인 14만6180명, 경기개발연구원에서 예측한 4만9372명에 한참을 못 미치고, 또 가장 큰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는 타 대중교통 수단과의 환승문제가, 서울시와 용인시와의 협의 지난으로 당초 예상한 2014년 1월부터의 연계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경기도가 적극적으로 나서 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경전철 사업은 교통복지와 도시경쟁력 확보를 위해, 포기할 수 없는 21세기 친환경적 도시철도 사업인 만큼, 당초 용인경전철이 도입된 배경과, 녹색교통수단으로서의 경전철의 가치를 다시금 인식하고, 도 차원에서 타 교통수단과의 연구와 흥덕·광교, 평택항 연계성을 중앙정부와 협의해 지원을 통한 성장 방안을 강구해달라고 경기도에 촉구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용인경전철의 경우, 경전철 자체가 보유한 장점과 신교통수단으로서의 경쟁력 외에도, 에버랜드라는 주요 관광자원, 백남준 아트센터, 한국 민속촌 등 매력도가 높은 자원과 연결돼 있기 때문에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면, 남산의 케이블카, 통영의 케이블카, 홍콩의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와 같이, 지역을 대표하는 상징적 교통시설이 될 수 있을 것 이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선 경기도와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용인경전철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인 전략모색이 이루어질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용인시를 위해 하시고 계신 활동은?

☀녜 용인시에는 많은 대형사업과 산적한 일들이 많지만, 먼저 용인시민들의 자긍심을 높여주고, 용인시를 빛내는 처인성 복원사업인데, 처인성은 1232년 몰골이 10만 대군을 이끌고 침공했을 때, 승병장인 김윤후장군이 몽골의 총사령관 살리타이를 화살로 사살해서, 몽골군을 격퇴시킨 대몽항쟁 전승지로 유명한 곳입니다.
처인성 전투는 우리나라가 외세의 침략을 받은 수많은 전쟁 중에서 최초로 승리를 한 역사 깊은 성입니다.
이런 역사적 의미가 있는 처인성 복원을 위해, 경기도 예산을 확충했습니다. 용인이 이제는 머무는 도시로 서서히 되어가고 있고, 수도권 최대의 신갈저수지의 수질을 깨끗이 개선해서, 다이빙, 요트, 체험활동 공간을 만들어야 합니다. 저수지중간에 인공섬도 만들어, 시민들이 함께 공유하고 참여하는 문화예술 공연장도 지어야하고.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즐길 수 있도록 머무는 관광 인프라를 개발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역사회 봉사활동은?
☀매년 정부에서 지원을 받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신갈청년회라는 민간 봉사단체를 만들어, 가족은 있지만 자식에게 버림받은 어르신들을 선정해 지속적으로 돕고 있습니다.
이분들은 독거노인이 아니기 때문에, 정부로부터 아무런 도움도 받지 못할 뿐더러, 독거노인들보다 더 못한 삶을 살고 있습니다.
이분들과 마주하면 측은하다 못해, 제가 아들노릇이라도 하고 싶을 정도로 불쌍한 분들이 많습니다. 그분들에게 더 많은 도움을 드리고 싶어도한계가 있네요...
많은 분들이 우리주변을 돌아보고 함께 동참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 외에도 장애인 복지관 운영위원으로 있으면서, 장애인 식사도우미 역활과 적십자 봉사활동 역시 지속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저는 봉사 활동이 오랫동안 몸에 배여 있기 때문에, 건강이 허락하는 한 봉사활동을 계속 해 나갈 것입니다.

 
☘대한민국을 빛낸 자랑스러운 인물대상도 받으셨는데 어떤 상 인가요?
☀대한민국을 빛낸 자랑스러운 인물대상은 소비자연합Times와 소비자연합방송이 공동으로, 정치·경제·사회·문화서비스 등 모든 분야에서 국가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크고 특히, 산업경쟁력 강화와 사회,문화,복지수준 향상에 기여한, 참다운 모범일꾼을 발굴하는 상이라고 들었습니다.
저는 의정(지방자치)부문에서 대상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인물대상 말고 경기도민일보에서 주최한, 제1회 봉사부문대상, 제6회 중부일보 율곡대상도 받았습니다.
상을 받을 때 마다 느끼는 거지만, 저보다도 더 열심히 활동하고 훌룡한분들이 많은데, 저에게 상을 주시니 어깨가 무겁더군요. 더 열심히 하라는 격려로 새겨듣고 “현장에서 더 많은 땀을 흘려야 하겠구나.” 라고 매번생각 했던 기억이 떠오릅니다. 상을 받는다는 것은 받을 때 기쁨도 있지만, 더 많은 일을 하고 남을 위해 더 땀을 흘려야 한다는 책임을 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아직 젊고 건강하고 제 스스로 남을 위해 일하는 것이 즐겁고, 그런 것들이 제게 사명처럼 느껴져, 더욱 열심히 봉사해 제가 태어나고 살고 있는 용인을 위해 쓰일 수 있는 사람이 되고저, 저를 채찍질하는 계기가 된다고 봅니다.

학력 · 이력
☘용인 송담대학교 졸
☘경기도의회 문화관광위원회 위원
▶상훈
☘중보일보 율곡대상 등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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