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정 현 정치학박사
조 정 현 정치학박사
  • 천홍석 기자
  • 승인 2014.03.01 14: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근까지 한국수자원공사 상임감사로서, 한국수자원기술주식회사와 노조, 각 회사와의 첨예했던 갈등을 중재해서, 무난히 해결했고, 수자원 공사의 살림과 사업을 정밀 감사해서 호평을 받았고, 지역에서는 수지장애인복지관 운영위원장을 맡아서,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는 조정현 용인시장 예비후보를 만나, 최근의 근황을 들어보았다.  월간용인 / 천홍석기자 chs5761@hanmail.net

장애인봉사활동 적극참여
“정직과 믿음과 성실이 좌우명”

 

☘그동안 어떻게 지내셨는지?
☀지난 2010년 8월부터 2012년 8월까지 2년 동안 한국수자원공사
(K-water) 상임감사로 근무하였고, 이후 지난 대선 때에는 새누리당 박근혜 대통령 후보 중앙선대위 당무지원단 수도권 부단장으로 선거 지원 활동을 하였습니다.
지금은 여의도연구원 정책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새누리당 중앙위 건설분과 부위원장으로 당무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지난 2012년 10월부터는, 수지장애인복지관 운영위원장을 맡아서 지역 봉사활동에도 적극 참여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용인시와의 인연은?
☀지난 2000년 초에 용인 수지구 아파트를 분양받고 입주하면서, 지금까지 15년 동안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하며, 수지구에서 살고 있습니다. 또한 수지구 지구촌교회에서 작은 직책을 맡아 섬기고 있으며, 지구촌교회를 통해서, 용인지역 많은 곳을 섬길 수 있었습니다.
특히 용인을 저의 정치적인 고향으로 생각하고, 용인과 수지를 사랑하는 마음과, 제가 얻은 정치 현장 경험을, 그리고 용인을 위하여 봉사하고 있는 저의 충정을, 이제는 많은 시민 여러분들이 헤아려 이해하여 주시고 있습니다. 하지만 자랑스럽고 풍요로웠던 용인과, 최근의 용인을 바라보면서, 용인시정의 무능과 일부 정치인들의 오판으로, 용인시가 국민들의 조롱과 비난의 대상이 되어 버려서, 마음이 많이 아프고 답답한 심정이었습니다. 하지만 용인을 사랑하고, 소외되고 어려운 시민을 사랑하는 저의 마음은, 조금도 변함없다는 것을 이 자리를 빌어 밝혀드립니다.

 

☘정치에 대한 철학과 인생철학은?
☀글쎄요!
정치 철학과 인생철학이 아직도 무엇인지 잘 모르지만...
개인적으로 정치는 국가와 국민을 위하여 봉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덕목이며, 실천을 잘하는 것이 최고의 정치라고 생각합니다. 국태민안이라고 할까요.
지방정치는 한걸음 나아가 지역의 발전과 시민의 번영을 위하여 정책으로 봉사하고, 실천하는 것이 정치인의 자세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태도가, 정직과 믿음과 성실 이라고 생각합니다. 정직해야만 사람 관계에서 신뢰를 쌓을 수가 있으며, 사람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성실한 마음과 태도가 있어야 삶을 변화시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용인 시정 개혁을 위해서는 능력 있고 깨끗한 사람이 필요합니다. 깨끗한 힘은 아름다운 개혁을 이뤄냅니다.
힘찬 개혁은 지치지 않습니다.
정치가 비난과 조롱의 대상이 아니라 국민과 함께하며, 경제. 사회. 문화 선진화의 비전을 확실하게 제시하도록 하는 것이며, 갈등과 분열을 넘어, 지역 주민 여러분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 국가와 지역 발전의 원동력으로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약속은 누구든지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실천은 아무나 할 수 없습니다.
약속과 실천은 반드시 실천해야 한다는 것이, 저의 정치철학입니다.

 

☘저서를 출판 하신 것으로 아는데?
☀지난 2000년 1월, 저의 박사학위 논문을 책으로 발간하였습니다. 학위 논문 제목은 「한국 정당체계의 변동 - 1985년 ~ 1995년」인데 도서출판 오름에서 한국 정치와 정당체계 변동 - 정당의 생성. 소멸, 통합. 분열 과정분석 - 이라는 제목으로 발간했습니다. 80년과 90년대 한국 정당 정치에서 나타난, 정당의 통합과 분열 과정을 당내 파벌의 경쟁관계로 접근 해석한 연구입니다.
또 2001년 10월경 「한국의 대통령 선거 - 2002년 대선 결과를 전망하며 -」라는 저서를 월간 정경사에서 발간하였습니다.
1988년 대선부터 1997년 대선까지 3번의 대선 과정에 결과에서 나타나는 일반 현상을 유추하여, 1년 후인 2002년 대선 결과를 예측해 봤던 저서입니다. 결과적으로는 저의 예측이 틀렸지만, 다양한 대통령 선거 경향을 일반화 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분석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습니다.

☘인생 역경은?
☀저는 어렸을 때부터 도시 서민층으로 자라서 주변 사람들이 다 어려웠죠. 그러나 저는 어릴 때에도 체격이 크고 펑퍼짐한 외모여서 부유한 가정에서 어려움 없이 자란 것처럼 보였지만, 참 평탄치 않은 유소년기와 청소년기를 보냈습니다.
고등학생 시절에는 학업도 포기하고, 자포자기 심정으로 학내 폭력 써클에 가입하여 친구들끼리 몰려다니면서 사고를 치다가 정학 처분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이후 우여곡절 끝에 마음을 다시 잡고 새로운 각오로 열심히 공부해서 대학에 진학할 수 있었습니다.
대학 다닐 때에는 아버님이 사업에 실패하여, 빚 청산 때문에 서울 집에서 쫓겨났고, 어머님과 단 둘이서 화물차 타고, 안양교도소 옆의 한 서민 아파트로 이사하게 되었습니다. 당시에는 젊은 패기로 어려움을 다 극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었는데, 지금 생각하면 어떻게 생활 했는지 아찔합니다.

1984년 여당으로 시작한 저의 정당 생활이, 야당으로 바뀔 때 참 힘들었습니다. 처음 겪는 야당 생활이 두려웠고, 주위 가까운 사람들의 인심이 달라지는 것이 야속했습니다. 1997년 12월 처음 대선에서 패배할 때는, 5년만 참으면 된다는 생각으로 버텼는데 두 번째인 2002년 대선에서, 막판 한 달 남겨놓고 결국 판세가 뒤집어져 패배할 때에는 정말 더 어려웠습니다. 이후 당이 여러 모양으로 새롭게 탈바꿈하면서 새 희망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수자원 공사의 근무는?
☀25년 동안 정당 사무처에서 근무하다가 처음으로 한국수자원공사(이하 K-water) 상임감사로 일하게 되었는데, 세계적인 물 관리 기업으로 성장한 K-wate에서 많은 경험을 하였습니다. 무엇보다 K-water 직원들의 합리적이고 깔끔한 일 처리 능력에 감동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제가 근무할 당시 4대강 사업, 경인 아라뱃길 사업 등으로, K-water가 어려운 시기였는데, 특히 자회사격인 한국수자원기술주식회사(이하 수기주)와 갈등이 최고조에 있었습니다. 극한 감정싸움까지 벌이던 상황에서, 제가 비공식적으로 각 회사 노조와 경영진을 중재하여 절충점을 찾아, 극적인 화해를 성사시켰습니다.
K-water와 수기주의 경영진과 노조 양측에서 모두 극적인 타협을 이끌어낸 저에게 깊은 감사를 표했을 때, 일한 보람을 느꼈습니다. 이후 이 일을 생각할 때마다, 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해결하지 못할 일은 없다는 자신감을 갖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조정현 박사, 용인시장 출마선언
“분당보다 살기 좋은 용인 만들겠다.”

조정현 (54. 정치학박사) 새누리당 용인시장 예비후보가 지난 2월 17일 용인시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오는 6월4일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용인시장 후보로 나설 것을 공식 선언했다.조 예비후보는 이날 출마의 변을 통해 “온 몸을 던져서 자랑스럽고 위대한 새 용인을 만드는 대장정을 시작하려고 한다.” 며 “지난 30년 동안 몸담았던 정치 · 행정 실무 경험과 15년간 헌신했던 용인지역 활동 경험을 살려서 용인 발전을 위해 모든 힘과 정성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조 예비후보는 “깨끗한 선진 정치 · 행정 개혁에 앞장 서 통합과 섬김의 행정을 실천하겠다.” 며 “산적한 지역 현안을 빠른 시일 내에 합리적으로 해결해 강남이나 분당보다 살기 좋은 용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조 예비후보는 “지역사회에 기여한 것이 많다고 했는데 그 것이 무엇이냐”는 기자의 질문에 “지역사회에서의기여도는 미약하지만 현재 수지구 종합복지관 운영위원장으로서 봉사활동을 그동안 꾸준히 해왔다” 며 “또한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다음과 같은 생각을 가지고 전문가들과 함께 프로젝트를 계획했다”고 말하며. 제가 용인시장이 되면 우선적으로 다음 세 가지 점을 시정의 중심축으로 운영하겠습니다.

 
첫째, 깨끗한 선진 정치.행정 개혁에 앞장서겠습니다.
정치가 비난과 조롱의 대상이 아니라 국민과 함께하며 경제.사회.문화 선진화의 비전을 확실하게 제시하도록 하겠습니다.

둘째, 통합과 섬김의 행정을 실천하겠습니다. 갈등과 분열을 넘어 지역 주민 여러분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 국가와 지역 발전의 원동력으로 만들겠습니다.

셋째, 산적한 지역 현안을 빠른 시일 내에 합리적으로 해결하겠습니다. 중앙 정부와 지방 정부 그리고 국회가 한 마음이 되어 용인 발전 대책을 강구하고 실천하여 강남이나 분당 보다 더 자랑스럽고 살기 좋은 용인을 만들겠습니다. 새 용인을 아름답게 건설할 저의 핵심 공약은 반드시 실천하겠습니다.

약속은 누구든지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실천은 아무나 할 수 없습니다. 제가 용인시장이 된다면, 취임 즉시 공약추진단을 구성하여 임기 내에 반드시 저의 공약을 현실화시키겠습니다.

아무쪼록 용인시장 도전이라는 저의 힘찬 개혁이 아름다운 성공의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많은 성원과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저의 모든 것을 다 바쳐서 여러분들의 기대와 성원에 반드시보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특히 조 예비후보는 이 자리에서 ▶용인경전철 흑자경영기반 조성 ▶에버랜드 주변 종합 관광레져타운 조성 ▶동부권 신도시 개발을 통한 용인시의 동서 균형 발전 도모 ▶의과대학을 갖고 있는 종합대학 적극 유치 ▶수지IC 개설, 죽전 종합버스터미널 조성 등 16개에 달하는 핵심 공약을 발표했다.
한편 조 예비후보는 서강대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정치학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지난 84년 새누리당 전신인 민정당 국책연구소 간사를 시작으로 국회정책연구위원, 한국수자원공사 상임감사위원, 여의도연구소 정책자문위원 등, 30여년 간 풍부한 정당생활과 행정 경험을 쌓았으며, 현재 용인대학교 경영대학원 객원교수, 수지장애인종합복지관 운영위원장, 새누리당 중앙위 건설분과 부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학력 · 이력
☘서강대학교 정치외교학과 졸업(정치학 박사)
☘새누리당 18대 대선(박근혜 후보)당무지원단 수도권부단장

▶상훈
☘서울대학교 최고감사인과정 최우수논문상 등 다수

▶저서
☘한국 정치와 정당체계의 변동(2000년)
☘한국의 대통령 선거 - 2002년 대통령 선거 전망(2002년)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