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원들, 줄줄이 출사표
도의원들, 줄줄이 출사표
  • 용인종합뉴스
  • 승인 2014.03.02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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잿밥에만 눈먼 낙하산 인사들

 

경기도의회 김기선. 강석오. 정재영. 이강림. 도의원이 각각 용인시장 · 광주시장 · 성남시장 · 포천시장·에 출마하기 위해 최근 사직서를 제출했다.
경기도의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최소 10여명의 도의원이 지자체장 예비후보 등록을 위해, 사퇴할 것으로 보여 어수선한 분위기" 라며 "도의원들의 잇따른 사퇴로 당분간 도정 공백이 염려된다."고 말했다.

최승대 전 경기도시공사 사장은 취임 7개월여 만인 지난달 중순인 12일 용인시장 출마를 위해 경기도시공사를 퇴임했다.
이강순 전 용인동부경찰서장 역시 지난해 말 일찌감치 명예퇴직하고, 용인시장 선거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 졌으나, 장기여행을 떠나 행보가 주묵 된다.

지방의원과 공기업 임원 등도 잇달아 출사표를 던지면서 행정 및 의정 공백이 우려되며. 사퇴시기를 저울질하는 도의원과 시의원 등, 그리고 공직자도 아직 상당수여서, 이번 선거를 위해 퇴직하는 인원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어쩌면 그들 모두가 자기 자신의 영달만을 위해, 자기가 일해야 하는 자리는 안중에도 없고 잿밥에만 눈먼 사람들을 보온인사의 자리에 않혀놓고있는 현실을 감안할 때, 절대로 낙하산 인사는 있어서는 안 된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한다.


공원식 전 경북도관광공사 사장이 포항시장에, 류한국 전 대구도시철도공사 사장이 대구 서구청장에 출마하기 위해 현직에서 물러났다.
배한성 전 경남개발공사 사장도 창원시장 출마를 염두에 두고 사퇴했고 김정권 전 경남발전연구원장은 김해시장에 도전하기 위해 공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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