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제55사단, 향방작계훈련 실시
육군 제55사단, 향방작계훈련 실시
  • 천홍석 기자
  • 승인 2014.03.07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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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의 도발 사전에 차단”

 육군 제55보병사단은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5일간, 용인・성남・광주・이천・여주 등 사단이 책임지고 있는 경기 동부지역 일대에서, 대항군을 운영한 가운데 향방작계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책임지역 내 약 3만여명의 예비군이 향방동원 되어, 전・평시 적 침투 및 도발에 대비하여 실제 상황 발생 시, 즉각적인 예비군 동원 태세와 향토방위 작전수행능력을 더욱 극대화하기 위해 실시했다.
훈련은 석유공사, 위성센터, 정수장 등 지역 내 국가 및 군사중요시설을 중심으로 전시에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상정하여, 목진지 점령, 차단선・병참선 방호 등을 통해 유사시 예비군의 임무수행능력이 100% 발휘될 수 있도록 숙달했다.

한편, 55사단은 훈련이 진행되는 동안, 작전보안과 훈련기강을 유지한 가운데, 훈련 현장통제 및 평가단을 편성하여 운용하는 등, 실질 효과 중심의 실전적인 훈련이 진행될 수 있도록 조치했다.

55사단 동원참모 구성본 중령은 “최근 북한의 대남도발 위협이 극에 달해있는 가운데, 예비군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상황이다” 며 “따라서 더욱 실전과 같은 향방작계훈련 시행을 통해, 향토방위 태세를 더욱 공고히 하여 적의 도발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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