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당공천제의 폐해

지방의회 도의원이나 시의원들이 정당공천제라는 사슬에 묶여 사회발전에 크나큰 걸림돌이 된다는 것은, 시민사회 단체나 시민모두가 알고 우려하고 있던 세월 역시 십수년이 지나고 있다.
우리나라가 정당공천제를 지방의원에게 까지 도입 한 것은, 국회의원들이 어쩌면 자신들의 지역구 발전은 염두에 두지 않고 오직지방의원들을 자신의 수하로 생각하는 전근대적인 사고, 혹은 자신의 지역구 관리인쯤으로 생각하고, 혹은 다른 당과의 이견에 자신의 입김을 불어넣기 위함이라는 것이 사회 통렴으로 통하고 있는 것을 부정할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또한 자신들의 의견을 의회에 반영시키기 위해, 지방의원들을 소환? 하여 지시를 내리는 등, 지방의원들을 꼼짝 못하게 발목을 묶어 자신들의 수하로 부리려고 하고, 지방의원들 역시 자신들의생명줄인 공천권을 쥐고 있는 막강한 힘을 가지고 있는 그들의 수하로 전락할 수밖에 없는 구조적 문제에 개탄하고, 자신의 앞길을 고민하는 의원들도 요즘은 많이 생겨나고 있다.
하지만 차기 선거에 공천을 받을려면 어쩔 수 없이 그들의 명령을 들을 수밖에 없는게 현실 아닌가?
우리나라가 정당의 폐해는 지역감정으로 인한 전국의 불균형 발전을 보면 더욱 심하다.
하지만 대다수 시민사회 단체나 시민들은 말하고 있다.
자신의 소신을 가지고 시민들을 위해 열심히 일을 하면 무소속이라도 당연히 표를 몰아주어 당선될 수 있도록 할 것이니, 걱정 하지 말고 소신껏 일을 해주길 강력히 주문하고 있다.
그리고 행사장과 상갓집. 결혼식등 이루 말할 수 없는 사회적 행사가 무수히 많은 사회구조상, 참석 안할 수는 없지만 가급적 참석을 자제하고 의정일을 더 열심히 하는 것을 시민들은 바라고 있다는 것을 의원들은 분명히 머릿속에 새겨놓고 잘 알고 행동 하기를 바라고 있을 것이다.
우리 사는 용인시의회 역시 양당간 이견으로 파행으로 가는 국회의 못된 것만 답습하는 행동들을 최근 하고 있다고 시민들은 말하며 걱정을 하고 있다.
대다수 시민들은 바라고 있다.
정치란 무엇인가?  대화와 타협 아닌가?
좀 더 성숙하고 정말 준비된 의원으로서 자리를 잡고 진정 시민들을 위해서 봉사하는 희생정신을 가지고 일을 하는 그런 의원들이 되었으면.............

천홍석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