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공사 의혹 가득한 인사 단행
도시공사 의혹 가득한 인사 단행
  • 천홍석 기자
  • 승인 2014.04.05 15: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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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노조는 인사에 개입 안했나?


 

또다시 용인도시공사의 인사문제에 강한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사장이 사표를 내 자리가 비어있고, 본부장 3명이 직위 해제되어, 현재 용인도시공사는 최고 책임자가 없는 무주공산이나 다름없는 가운데, 지난달 26일 본지에서 다뤘던 노조의 인사개입 의혹 문제의 심각성에 대한 의혹이 현실로 나타나, 용인도시공사의 인사문제가 상당히 심각하게 의혹을 증폭시키기에 충분한 수준임을 나타내고 있다.

4일 오후에 전격적으로 단행된 김왕규 전략기획팀장(3급)과 환경사업팀장(4급)에 대한 인사이동은, 지난번 또뽑기 본부장 인선에 대한, 외부 언론에 자료 유출자로 지목된 김 전략기획팀장에게 노조에서 강하게 불만을 나타내며, 문책성 인사이동을 시킬 것이라는 소문이 사실그대로 나타난 것이다.

최근의 일련의 사태를 보면 용인도시공사와, 노조에서 인사이동 의혹에 관한 소문이 시간이 흐르면서 모두 사실로 드러나고 있는 것이다.

현재 용인시청에서 용인도시공사에대한 모든 권한을 가지고 있는 곳이 바로 재정법무과인데, 왜 재정법무과에서는 이런 노조와 팀장의 관계에 대한 일련의 사태를 감지를 못했는지, 아니면 묵과 하고있었던 것인지, 노조의 입맛에 맟는 직원들을 인사이동 시키는 로봇 역할만 하고 있는 건지, 아니면 도데체 무얼 관리하고 있다는 것인지...

이번 인사이동에 대해 일부 도시공사 직원들은 “지금의 인사이동은 정말 적절치 못하다. 정말 이런 인사는 있을 수가 없는 의혹이 가득찬 인사이다. 지금 시국이 어수선하고 직원들 모두가 협심하여 도시공사를 이끌며, 앞에서 당기고 뒤에서 밀어 주는, 직원들 모두가 합심 노력해야 할 이때에, 왜 갑자기 의혹이 가득한 인사이동을 밥 먹듯이 하고 있는 건지, 누구의 지시인지, 현재의 도시공사의 입장을 잘 안다면, 섣부른 인사이동을 하지 않을 것인데, 정말 인사권자가 머리가 약간 상한 것 아닌지 의심스럽고, 또한 소문으로 들리는 노조가 인사에 개입하고 있는 것인지 그렇다면 정말 용인도시공사는 큰일이다. 노조의 눈치아래 근무를 해야 하는 일은 없어야 할텐데...”하며 걱정에 찬 얼굴로 말했다.

지난달 본지의 노조의 인사 개입의혹 기사가 나간 직후, 용인도시공사 노조위원장 남모씨가 위원장자리를 사표를 제출해, 현재 노조는 위원장 직무대행 체계로 운영 되고 있으나, 4월 7일 이후에 공고를 내고, 위원장 선거를 치룬다는 계획이라고 장용찬 위원장 직무대행은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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