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새누리당 경기도당이 시·군 기초단체장 경선 후보자를 발표했다.
용인시장 후보로 정찬민. 박병우. 이연희. (5:5 경선) 3명을 확정했다.
‘5:5 경선’이란 당원선거인단 투표(50%)와 여론조사 결과(50%)를 각각 합산하는 방식이다.
하지만 이번 여론조사 결과에 반발한 후보들이 탈당했거나 탈당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며, 탈락후보군들의 무소속연대 시장후보를 내세운다는 뜻까지 비추며, 초강수로 배수진을 치고 있기도하다.
실제 어제(12일) 김기선, 조양민, 김상국 등 용인시장 예비후보들이 유권자의 성별이나 나이를 묻지 않는 등 여론조사가 자체가 문제 있다며 도당과 중앙당에 이의제기했으며 성명서를 발표하기도했다.
이미 예비후보들이 탈당을 선언한 지역들도 적지 않은것으로 알려지면서, 새누리당의 또다른 6 ‘ 4 전국동시지방선거의 뜨거운 감자로 부상하며, 어쩌면 이번 선거 최대의 걸림돌이 될 가능성이 짙어 새누리당 중앙당에서는 예의 주시하며 지켜보고 있다고 정가의 소식통은 전했다.
한편 12일 새누리당의 용인시장 선거 예비후보 김상국 · 조양민 · 최승대 후보는, 최근 실시한 새누리당 경기도당 공천심사위원회의 컷오프 여론조사와 관련하여, 여론조사가 불공정하게 이루어 졌음을 확인하고, 여론조사 결과를 수용할 수 없어 다음과 같이 요구한다고 성명서를 발표했다.
용인시장 에비후보군들은 컷오프 여론조사에 문제가 있음을 지적 하면서, 중앙당에서 재 여론조사를 하지 않을 경우, 후보군들이 연대를 해서, 무소속 단일후보를 내세워, 용인시장 선거에 임하겠다고 배수진을 치고 나섬으로서, 향후 용인시장선거에서 뜨거운 감자로 부상하며, 향후 용인시장 선거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다음은 성명서 전문이다.



2014. 4. 12
새누리당 용인시장선거 예비후보 김 상 국
새누리당 용인시장선거 예비후보 조 양 민
새누리당 용인시장선거 예비후보 최 승 대
(우리가 결과를 수용할 수 없는 이유와 컷오프여론조사의 문제점과 편파성)
☘여론조사의 문제점
▶9명의 후보를 ARS방식으로 여론 조사한 것은 그 신뢰성이 미약하고 변별력이 없음 (복수의 여론조사전문기관 관계자의 진술)
▶ARS여론조사에서 필수조건인 성별, 연령, 지역을 묻는 설문내용이 빠짐 (성별, 연령, 지역이 빠진 여론조사는 그 자체가 성립이 안 됨)
▶컷오프 조사인 만큼, 조사의 샘플 선정방식과 조사결과 등에 대해 자료공개가 필수적임.
☘여론조사 관련 편파성
▶유령실사단(한겨레 4.10일자/경인일보 4.8/경기일보 4.8) 본 조사가 실시되기 전, 중앙당 사칭한 실사단이 대민 접촉함. 실사단을 자칭한 사람이 특정후보를 음해했다고 주민이 제보함.
▶조사 실시 전, 컷오프를 위한 여론조사를 모든 후보에게 공평하게 고지하지 않은 점. 특정후보에게만 알려주어, 그 후보만 불법 플랭카 드를 걸게 하여 선전을 하게 한 정황 있음.
▶경선 초기에는 면접, 경력, 여론조사 등 종합적 평가를 한다고 하였 으나, 갑자기 여론조사 하나로 후보를 결정한 것은 절차상 부당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