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교육지원청(교육장 차혜숙)은 11일부터 25일까지 관내 초중고 30개교를 무선으로 표집해 ‘민주적 학교공동체’ 도약을 위한 컨설팅을 실시한다.

민주적 학교공동체는 2014년 경기도교육청의 비전인 ‘따뜻한 학습, 행복한 성장’을 위해 모든 학교구성원이 공동주인의 지위를 갖고, 학교의 현안 문제를 참여와 자치를 통해 숙고하는 과정을 거쳐 함께 책임지며 성장해 가는 학교를 말한다.
이를 위해 단위 학교에서 교직원 회의 방식, 학교구성원의 의견 수렴 방법 등 민주적 의사소통 체제 구축을 위해 추진할 내용, 학교교육과정, 교육활동에 학부모회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방법, 학생이 스스로 기획, 운영하는 학생 자치 문화를 위해 추진할 내용, 존중과 배려의 비폭력 학교 문화를 위해 학교에서 추진할 내용 등을 중심으로 컨설팅을 실시한다.이러한 컨설팅이 일회적인 행사가 아닌 지원 위주의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용인교육지원청에서는 앞으로도 1학기에 1회, 2학기에 1회 모든 학교를 대상으로 컨실팅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관리자의 민주적 학교공동체에 대한 마인드 제고를 위해 관리자 민주 포럼 운영, 민주시민단체를 활용한 민주시민협의회 구축,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교육대토론회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