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뇌염 주의보 발령
일본뇌염 주의보 발령
  • 천홍석 기자
  • 승인 2014.04.24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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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활동 주의 당부

 

용인시는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가 발령된 가운데, 다가오는 여름철 야외활동 주의 및 예방 접종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일본뇌염은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가진 매개 모기(작은빨간집모기)에 물려, 바이러스가 혈액 내로 전파되고 급성 신경계 증상을 일으키는 것으로, 사망률이 높을뿐더러 회복되더라도 신경계 합병증이 발생할 비율이 높다.

특히, 감염 초기에는 대부분 증상이 나타나지 않다가 고열과 두통, 구토 등을 보이기 때문에 예방접종이 필수적이다.

일본뇌염 예방접종(사백신의 경우)은 생후 12개월〜15개월에 첫 1차 접종을 실시하고, 1주일 후 2차 접종, 1년 후 3차 접종을 한 후 추가접종으로 초등학교 1학년(만 6세)은 4차 접종, 초등학교 6학년(만 12세)은 5차 접종을 진행하게 된다.

또한, 일본뇌염은 사백신과 생백신이 서로 교차접종이 안되므로, 한가지 백신으로 접종 완료할 것을 권장한다.

용인시 3개구 보건소는“5월부터 10월까지를 모기 활동이 활발한 시기로 판단하고, 적극적인 모기방제를 계획 중이며, 가정에서는 방충망이나 모기장을 사용하고, 야외활동을 나갈 때는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긴 팔과 긴 바지 등을 입을 것”을 권고했다.
▲빨간 집 모기란?몸길이는 약 5.5mm이다. 주둥이의 등쪽은 검은 비늘로 덮였고, 배쪽과 양측에는 누런 비늘로 덮여 있어 전체가 누렇게 보인다. 아래턱수염은 검고 끝은 흰 비늘로 덮였다. 가슴방패판에는 누런색 비늘, 흰색 비늘이 섞여 있다. 가슴방패판의 앞쪽 가장자리와 작은방패판 앞부분은 흰 비늘로 덮였다. 배는 전체가 누렇고 제4∼8배마디에는 각 마디 앞쪽 가장자리가 황백색의 비늘로 덮여 고리띠를 이루고 나머지 부분은 짙은 누런색의 비늘로 덮여 있으며 각 배마디의 배쪽은 누런 비늘로 덮여 있다. 날개는 특징적인 것이 없다. 다리는 짙은 갈색이고 넓적다리마디 배쪽 부분과 끝부분은 희다. 종아리마디의 배쪽에 흰 줄이 있다.
한국에 널리 분포하고 집안에 주로 침입해서 사람의 피를 빤다. 집안에 드나드는 모기는 거의 이 종으로 야간에 흡혈하는 중요 해충이다. 가축에도 피해를 주고 있다. 월동은 집안 구석진 곳, 동굴 ·하수구 ·지하실 ·골방 ·온실 ·집안 욕실 등에서 하고 4~10월까지 대량 번식한다. 산란은 더러운 물 ·논, 썩은 물이 괸 곳, 오줌통 등이다. 현재까지 질병을 매개한 기록은 없으나 다발생(多發生) 모기로 유명하다. 한국 · 일본 ·중국 남부 ·아메리카 ·멕시코 등지에 분포한다.

문의 : 처인구보건소 : 324-4903
기흥구보건소 : 324-6917
수지구보건소 : 324-8935, 이상 예방의약팀)
처인구보건소 : 324-4669
기흥구보건소 : 324-6924
수지구보건소 : 324-8917, 이상 지역보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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