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합동분향소 설치지침
세월호 참사 합동분향소 설치지침
  • 용인종합뉴스
  • 승인 2014.04.27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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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확대 설치 결정

 

 
정부가 17개 광역 시·도청 소재지에 세월호 참사 합동분향소를 설치, 28일부터 각 지역 주민이 분향할 수 있도록 했다.
 
안전행정부는 26일 정홍원 국무총리 주재로 관계 장관 회의를 하고, 분향소 전국 확대 설치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안행부는 이에 따라 각 시도에 지역단위 합동분향소 설치·운영 지침 공문을 보냈다.
 
공문에 따르면 분향소 운영기간은 이달 28일부터 안산지역 합동영결식 당일까지로 정했다.
분향소는 17개 시·도청의 청사 내에 1곳씩 설치를 원칙으로 하되, 불가피하면 부근 공공기관의 실내공간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안행부는 각 시도에 지역단위 합동분향소를 찾는 주민이, 엄숙하고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희생자들을 애도하고 추모할 수 있도록, 관계공무원 등의 지원 근무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현재 세월호 참사 합동분향소는 안산 올림픽기념관에 설치됐고, 이날 저녁 기준으로 10만명 이상의 조문객이 다녀갔다.
 
안산 합동분향소 이외에 경기도 용인·수원·부천·남양주시, 울산 북·동구, 전남 목포시 등 일부 지역에만 분향소가 설치됐으나, 서울과 부산 등 광역 지자체에는 아직 분향소가 설치되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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