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리 손 헌화 분향

분향소는 보다 많은 시민들이 조문에 동참할 수 있도록 처인.기흥. 수지 등 3개 구청별로 청사 로비에 마련됐다. 오전8시부터 밤9시까지 운영되며, 시민들이 실종자의 무사귀환을 기원할 수 있도록 분향소 입구에 실종자 무사귀환 기원 메시지 보드도 설치했다.

김학규 용인시장을 비롯해 모든 공직자가 조문에 참여하고 있으며, 세월호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한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대다수 시민들은 오후9시까지만 분향소를 운영한다는 용인시방침에 고개를 갸우뚱거리며 "이렇게시간을 제한하며 분향소를 운영한다는 것은 도데체가 이해가 안되며. 도데체 누가 어디서 그런 지침을 내렸는지, 국민정서에 반하는 정말 현실의 사태를 전혀 파악하지 못하는 행정편의 위주의 분향소 운영이다. 왜 3개구청에 분산시켜 분향소를 설치했는지 이해가 가질 않는다. 용인시청 앞마당은 도데체 무엇에 쓰려고 그렇게 넒게 공간을 차지하고 있는지, 지금이라도 늦지않았다. 빨리 시청앞 광장에다 분향소를 설치하여 용인경전철을 타고오면 교통편도 편리하고 주차장도 수백 수천대를 주차할수있는 공간이 있고, 야간에 늦게 퇴근하는 직장인들과 학생들 그리고 가족들이 함께 분향 할 수 있다. 국민적 애도기간에 행정편의위주로 설치된 3개구의 분향소를 철거하고, 시청앞 광장에다 분향소를 설치해 달라고 시장님에게 진정서를넣어야 겠다고 입을 모으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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