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추위,용인시장 시민후보 양해경씨 선정
용추위,용인시장 시민후보 양해경씨 선정
  • 천홍석 기자
  • 승인 2014.04.30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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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을 위한 시정 펼치는 시장 될 터”

 

양해경 시민추대 용인시장후보
용인시장 시민후보 추대위원회(이하 용추위)는 지난 4월 16일, 출범 기자회견과 함께 실시한 용인시장 ‘시민후보 선정사업’ 관련 25일(10일간)까지 공모를 추진하였으며, 이어 29일 심사위원회를 개최하였다.
공모에는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양해경씨가 응모하였고, 종교·교육·복지·환경 및 노인·청년·장애인·여성 등 각계 각층의 심사위원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다면 평가를 통해, 시민후보로 선정 추대되었다.


이번 심사위원회의 후보 평가는 도덕성평가·직무적합도평가·평판평가 등으로 진행되었다.
도덕성평가는 병역·세금납부·4대보험납부·전과여부·재산형성의 투명성 등을 확인하여 가부 판정을 하게 되었으며, 직무적합도평가는 민주개혁성·직무수행력·조직운영능력·지역사회 헌신도 및 지역현안해결능력 등 18개 항목을 각 50점씩 900점을 만점으로 하여 채점 하였다.


더불어 평판평가는 후보자의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등 서류 검토와, 후보자 면담 질의응답 후 각 심사위원이 ±9점의 범위에서 가산점을 부여하여, 기본점수 101점과 99점의 최대 가산점을 산정 도합 200점으로 채점하였다.  요컨대 도덕성평가로는 후보의 가부판정을 직무적합도와 평판평가는 총 1,100점을 만점으로 하는 배점 방식으로 평가를 하였다.
또한 단수 후보임에 따라 당초 총점 1,100점 중 최대점을 받은 후보를 추대하려던 계획에서, 100점 환산 60점 이상의 후보를 선정하는 것으로 변경하여 심사를 진행했다.
이에 따라 양해경 후보는 도덕성평가에서 모든 심사위원 가(可) 판정을 받음과 아울러, 총점 938.7점(100점 환산 85.3점)을 득하여 시민후보로 선정 추대되었다.


윤길삼(노인부문, 73) 심사위원장은 최종 심사결과를 발표하는 자리에서, 이번 시민후보 추대와 관련하여 “척박한 용인시민사회에서 이렇게 첫발을 디딘 것이 큰 성과라고 보며, 힘을 얻어 시민들이 참여하는 문화를 더욱 활발히 만들어갔으면 한다.” 고 밝혔다.


더불어 용추위 양춘모 집행위원장은 “오늘 시민후보를 추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일이겠지만, 지난 3개월간의 과정 속에서 시민들이 함께 머리를 모으고 고민하는 과정이 참으로 뜻 깊지 않았는가 생각한다.” 며 “용추위의 내건 핵심가치인 시민참여가 더욱 활발히 이어져, 추대된 시민후보의 당선 여부를 떠나, 계속적으로 시정에 참여하는 문화를 만들어 가야한다”고 역설했다.

이에 시민후보로 추대된 양해경 시민후보는 추대장을 받는 과정에서 수락사를 통해 “이 추대장을 제가 지금껏 받아온 어떠한 상 보다 갚진 상으로 여기며, 시민의 한 사람으로써 용추위의 이런 활동에 감사드린다. 꼭 용인 시민의·용인 시민에 의한·용인 시민을 위한 시정을 펼치는 시장이 될 수 있도록 당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용추위는 이번 심사위원회 결과 선정된 양해경 시민후보에게 1,000여 명의 추대위원이 연명된 추대장을 수여하며, 용인시장 출마 및 당선을 공식 지지하기로 하였습니다. 또한 양해경 시민후보의 소속 정당인 새정치민주연합에 정식으로 공천 제안을 하기로 하였다.

용추위는 이번 ‘시민후보 선정사업’ 과정을 통해 여러 시민들의 중의를 모아, 진정한 의미의 시민후보를 찾는 활동의 의미와 중요성을 실감했으며, 다만 추후에는 더욱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고 보다 객관적이며 후보의 역량을 면밀히 검증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나가기로 결의하기도 했다.
용추위는 남은 6/4 지방선거 일정 동안, ‘민선6기 시민정책’ 개발을 추진하는데 힘을 쏟고, 선거 이후에는 보다 넓은 계층이 참여하는 시민유권자 운동을 펼쳐 나가기로 했다.

용추위는 관계자는"선거법이 정하는 범위에서만 시민후보 지지활동을 펼칠 예정이며, 이후 정책중심의 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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