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양해경 용인시장 후보

새정치민주연합 김진표 경기도지사 후보와 양해경 용인시장후보가 6월 1일 협약식을 채결하고, 공동으로 용인발전을 위한 경기도-용인시 희망정책을 추진할 것을 천명했다.
이들은 협약 선언문에서 “민선 6기 지방자치선거에 출마한 김진표 도지사 후보와 양해경 용인시장 후보는, 상생 발전을 위해 정책협약을 체결한다.”며 “사람 중심의 시정을 펼칠 것이며 시, 도민들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희망정책을 함께 실천할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두 후보는 용인시 최대현안인 경전철 등으로 인한 용인시 재정문제를 해결하고, 광역버스 증차 등을 약속했다.
정책협약식은 손학규 새정치민주연합 공동선거대책위원장, 김상곤 교육감, 원혜영 의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새누리당 정찬민 용인시장 후보

"국수는 장수를 상징하는 음식이지만, 마음과 마음을 이어주는 끈이기도 합니다."
새누리당 정찬민 용인시장 후보는 선거운동이 막바지로 접어든 주말, 국수 봉사로 어르신과 나눔을 교감하는 등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
정찬민 후보는 지난달 31일 한 교회가 용인시 남사면에서 마련한 남사랑 희망 잔치에서 70여 명의 어르신에게 국수를 나르며 정을 주고받았다. 그는 어르신들에게건강하신지, 생활에 불편한 점은 없으신지물으며 건강과 일상을 꼼꼼히 챙기며 시장 후보자가 아닌 자연인 정찬민의 모습으로 자리를 함께 했다.
선거운동 막바지에 분초를 쪼개가며 유세활동을 펴기에도 시간이 모자란 그가, 굳이 이곳을 찾은 것은 초심을 잃지 말자는 생각에서였다. 평소' 밥퍼봉사'로 이웃과 함께 했지만, 선거운동 직후 한 차례도 이런 시간을 갖지 못했다는 자책과 함께, 이후에도 바쁘다는 핑계로 이런 자리를 멀리 하게 될 수도 있다는 위기감이 찾아왔다는 것이다.
그는 또 "시민과 함께 하는 첫 번째 시장"을 캐치프레이즈로 공약한'따뜻한 복지' '소외되는 이 없이 모두가 풍요로운 삶을 누리는 용인시 실현'을 굳건히 지켜내겠다는 약속을 다시 한 번 되새길 계기가 필요했다고도 했다.
새누리당 정찬민 후보는 이어 지역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듣고 애환을 함께 하기도 했고, 용인YMCA가 용인시 청소년수련관에 마련한 벼룩시장을 방문해, 미래의 꼬마 경영자와 대화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그는 "저 꿈 많은 아이와 함께하며 교육하기 좋은 도시 용인, 아이들 키우기 편안하고 안전한 용인시를 한 번 더 생각했다"고 말했다.
무소속 김학규 용인시장 후보

김학규 용인시장 후보, 녹색 선거운동 ‘눈길’ 무소속 기호 5번 김학규 용인시장 후보가 자전거를 이용한 녹색 선거운동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김학규후보는 29일 저녁 죽전과 보정, 구성 등 수지지역 일대를 자전거와 도보로 유권자들을 만나 지지를 호소하며 유세활동을 벌였다.
무소속 김학규 후보는 “자전거 유세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고 있는 용인에,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환경보호 캠페인의 일환”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와 첫 번째 재선시장이 될 수 있도록 지지”를 당부했다.
김학규 후보의 자전거 유세는 세월호 참사로 인해, 과거 확성기 거리유세를 자제하고 일방적인 전달방식인 연설형식의 선거운동방식에서 탈피함은 물론, 쌍방향 소통의 장을 마련해 많은 시민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무소속 김상국 용인시장 후보
무소속 김상국 용인시장 후보는 30일 운전 차량(샌드위치맨)선거운동을 마친 뒤, 오후에는 장날을 맞아 용인중앙시장을 찾아 선거운동원들과 선거 마지막 장날 유세를 하며 자신에 대해 지지를 호소했다.
지나가는 시민들과 상인들에게 인사를 하며 생활하는데 불편한 사항들과, 차기시장이 시민들에게 해주었으면 하는 의견과 문제점들을 청취하고 기록하며, 친근한 이미지로 다가가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오후 5시 이후 부터는 용인 중앙시장 인근 상가건물을 일일이 찾아다니며 얼굴 알리기에 총력을 쏟고 있으며, 밤10까지 계속 할 것이라고 밝혔다.
30일과 31일이 사전투표일인 만큼 사전투표에 많이 가셔서 자신을 꼭 지지해 주실 것을 당부도 잊지 않았다.
한 시민은 “이번에는 능력 있는 시장이 꼭 당선 되었으면 좋겠다.” 며 김상국 후보에 지지를 보냈으며, 30대 청년은 “기존 정당에 환멸을 느낀다.” 며 “이번에는 능력 있는 무소속후보를 꼭 찍어서, 투표로서 기존 정당에 경종을 울려 줘야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