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곡읍 주민 조한철씨, 성품기탁
포곡읍 주민 조한철씨, 성품기탁
  • 천홍석 기자
  • 승인 2014.07.14 07: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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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 이웃들에게 전달해달라"

처인구(구청장 송면섭) 포곡읍 주민 조한철 씨는 10일, 포곡읍사무소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품을 기탁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조한철 씨는 “인터넷으로 운영하던 의류 쇼핑몰을 정리하면서, 거래처에 판매 하는 것보다, 소외계층에게 작은 보탬이 되고 싶어서 작은 정성이나마 지역사회를 위해 보탬이 될 수 있을 것 같아 성품을 기탁을 결심하게 되었고,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유양희 포곡읍장은 “경기 침체로 어려움에 처해있는 지역의 소외계층에, 많은 성품이 기탁 되어 지역사회의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조 씨가 기탁한 모자와 신발, 의류 등 총 1,000점의 물품은, 백암면 생명의 집, 남사면 선한사마리아원, 포곡읍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에게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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