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우현 국회의원
경전철 환승할인조속시행 강력요청
이우현 국회의원
경전철 환승할인조속시행 강력요청
  • 천홍석 기자
  • 승인 2014.07.16 08: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새누리당 이우현 국회의원(새누리당 용인갑)은 1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용인시 재정 파탄을 초래한 경전철과 관련, 국토교통부 관계자들에게 용인경전철 환승할인을 조속히 시행하라고 강력하게 요청하였다.

가운데 이우현 국회의원
이의원은 “지난해 4월 26일 개통한 용인경전철의 하루 이용승객이, 한국교통연구원 추정치인 14만6천명에 훨씬 못 미치는 일만명선 밖에 안 된다”며 “경전철 이용 활성화를 위해, 통합환승할인의 조속한 시행을 국토교통부가 나서줄 것”을 요청하였다.

특히 “경전철 개통 뒤 8개월간 운영비 보전에만 220억원을 지급했다.”며 “자체 운임수입이 운영비를 상쇄하려면, 이용객이 하루 7만명 이상은 돼야 하는데, 환승할인으로 당장 크게 바뀌는 것은 없어도 승객을 늘려가는 구실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용인경전철 환승할인의 필요성을 잘 알고 있다”며 “코레일과 용인시에 별도의 손실보전 없이 환승할인을 시행하고, 경·중전철간 운임수입 배분방안 마련을 위한 공동용역을 실시하도록 통보했다”며 “신속히 환승할인이 시행 될 수 있도록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또한 “용인 경전철의 경우, 사업추진 과정에서 정부기관의 잘못된 수요예측으로, 정부의 공동책임이 있기 때문에 과도한 적자보전에 대해서는, 당연히 국비 지원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삼성 ~ 동탄 간 광역급행철도 용인(구성)역사 기본계획(안)을 검토해보면, 경부고속도로 단절된 현장여건이나 향후 개발계획을 고려하지 않고, 경부고속도로 동측으로 1개소만 출입구가 계획되어 있는데, 이는 지역별 접근성 및 환승체계, 성남(판교) 역사4개소 계획과의 형평성에 맞지 않는다.”며 “용인역사 출입구를 최소한 2군데 이상 설치해줄 것”을 강력하게 요구했다.

이 자리에는 용인시 신현수 의장, 용인시 김관지국장. 정진교과장. 국토교통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