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공사, 역북지구 수십억 방음벽설치 의혹
도시공사, 역북지구 수십억 방음벽설치 의혹
  • 천홍석 기자
  • 승인 2014.08.06 14: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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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사장 직원들 의견묵살 설치 지시

 

 
용인도시공사(대표 김탁현)가 역북지구 택지개발구역에 잘못 선정된 상업용지 부지 설계 때문에, 약 90억원을 손해 보는 것으로 용인의회 A의원에 의해 밝혀졌다.

또한 문제가 제기된 역북지구 내에 새로운 방음벽 설치 지시는 김탁현 사장이 직원들의 의견을 묵살하고 기존의 멀쩡한 방음벽을 허물고, 수십억원의 예산을 들여 방음벽 설치를 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져. 현재진행 중에 있는데, 그 중 약4억여원은 이미 공사 대금으로 선 지급한 것으로 알려져, 또 다른 논란과 의혹을 야기 시키고 있다.
기자가 김 사장 과의 전화통화를 계속 시도 했으나, 전혀 통화가 되질 않고 있다.

 
한편 공용주차장 관리 역시 한달에 약1.300백만원의 적자를 내고 있는 것으로 밝혀져, 시민의 혈세가 계속 용인도시공사 직원들의 봉급을 메꾸기 위해 새나가는 것으로 밝혀져 이 또한 논란이 예상된다.

용인시의회 A의원은“용인도시공사가 정신이 있는건지 도데체 모르겠다.우선 순위가 무엇인지도 모르고, 시민들의 혈세를 주먹구구식으로 마구 써대니 적자가 안날 수 있는가? 도시공사는 시계바늘이 거꾸로 가고 있는 것 같다. 현재 역북지구 내에 멀쩡한 방음벽을 철거하곤, 수십억원을 들여 새로 방음벽을 설치하는지 이해가 가지 않으며, 공영주차장 역시 시민의 편의를 위해 낯은 주차료를 받다보니 적자를 면할 수 없다고 하는데, 진정 시민들의 편리를 위한다면 무료로 주차를 하게하면, 한달에 약1300백만원, 년간 약1억6천여만원의 시민의 혈세를 낭비하지 않을 것” 이라며 “용인도시공사가 무엇을 위해, 누구를 위해 존재하는지,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며 의미 있는 말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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