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건영 용인시의원(새누리당 대표)이 지속적으로 한강유역환경청을 방문하며 추진한, 처인구 지역 발전을 위한 예산지원 및 규제완화 요구가 결실을 얻은 것. 이 의원은 이날 한강유역환경청을 방문한 자리에서, 김영훈 청장으로부터 환경부가 기획재정부로 제출한 2015년도 예산안에, 사업착수 예산으로 기본 및 실시설계비 등 6억 원을 반영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건영 의원은 한강유역환경청을 수시로 방문해, 총 300억이 투입될 가축분뇨처리시설 설치요구 주민 탄원서를 전달하고, 이후 지속적인 방문 요청으로 신규 사업 선정을 가능케 했다.
이날 이 의원은 김영훈 청장 및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용인시 하수도 정비계획 변경 및 주민지원 사업에 대해 국비지원을 요청했다. 이 의원은“용인지역은 오염총량제 등 각종 규제로 인해, 지역 발전이 다른 지역에 비해 뒷걸음질 치고 있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서 낡고 불합리한 규제를 완화하는데 앞장서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이우현 국회의원과 신현수 용인시의회 의장, 김영훈 한강유역 환경청장, 한강유역청 관계자, 그리고 용인시청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앞서 이 의원은 정찬민 시장, 신현수 의장 등과 환경부를 방문, 윤성규 장관과의 면담에서“가축분뇨처리시설 설치사업이 국비지원 신규 사업으로 선정되어, 용인시가 계획한 기간 내 완공될 수 있도록 최대한 관심과 협조를 다 하겠다”는 장관의 답변을 받아내기도 했다.
환경부 중장기예산에 154억원이 반영된 백암면 가축분료처리시설 설치사업은, 2016년도~2018년도에 걸쳐 매년 40억원~60억원이 편성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