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개 보훈단체 대표 참석

보훈가족에 감사하는 국회의원 모임은 이날 오찬 간담회를 통해, 창립취지 및 향후 활동계획을 공유하고, 보훈단체의 위상과 역할 제고를 위한 노력, 각 단체별 현안과 애로 및 건의사항 등 의견을 들었다.
이 자리는 광복회 등 14개 단체 대표가 참석해 참전명예수당 인상, 보훈처 격상, 미망인 지원 확대, 국가유공자 처우 개선 등을 요구했다.

또한 “이 모임을 성사시키기 위해 2년여를 노력한 만큼 절대 실망시키지 않고, 하나씩 차근차근 처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확고한 의지를 표명했다.
함께 공동대표를 맡은 박기춘 의원은 “여러분들이 없었다면 오늘의 우리는 있을 수 없다. 개인적인 희생을 감수하면서도 나라와 민족을 위해 헌신하고 희생하신 분들께 감사와 위로의 마음을 전하고자 한다.” 며 “항상 마음의 문과 귀를 열고 경청하겠다. 앞으로 모임의 취지를 잘 살려 여러분의 의견을 적극 당에 요청하고, 반영하겠다.”고 답변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광복회를 비롯해 대한민국상이군경회, 전몰군경유족회, 전몰군경미망인회, 무공수훈자회, 재일학도의용군동지회, 4・19민주혁명회, 4・19혁명희생자유족회, 4・19혁명공로자회, 특수임무유공자회, 고엽제전우회, 6・25참전유공자회, 재향군인회, 월남전참전자회 등 14개 보훈단체 임원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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