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지명 탄생 600년을 기념해 열린 ‘용인시와 함께하는 삼성나눔 워킹페스티벌’(이하 삼성나눔워킹페스티벌)이 27일, 용인종합운동장에서 3만1,200여명의 용인시민과 삼성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료 됐다.
‘삼성나눔워킹페스티벌’은 시민과 기업이 함께하는 사회공헌프로그램으로, 시민 1인이 5,000원의 참가비를 내고 동참하면 삼성전자가 같은 액수만큼 기부하는 ‘1+1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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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지난해 첫 행사보다 약1만2,000여명이 늘어난 3만1,220여명이 참여했다. 참가자 기부금과 삼성전자의 매칭펀드로 마련된 3억1,000여만원 전액은 용인시 복지시설 차량 지원 등 이웃돕기 기금으로 지원된다.
올해 행사에는 정찬민 용인시장, 신현수 용인시의회의장, 이우현, 백군기, 이상일 국회의원과 도ㆍ시의원과 각 사회단체회원을 비롯해 최우수 삼성전자 부사장, 유석영 삼성전자 DS부문 사회봉사단장, 이승백 삼성반도체 상무, 지역 주요인사, 시민, 삼성가족 등이 참여해 나눔 실천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 정찬민 용인시장
정찬민 용인시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의 나눔이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온정으로 전달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참가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 이승백 삼성반도체 상무
한편 삼성반도체 이승백 상무는“작년보다 약1만2천여명의 시민들이헹사에 참여하여, 올해에는 전체 약3만2천여명이 참여하여 용인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돕게 되어 기쁘다. 내년도 행사에는 더 많은 시민들의 참여가 기대되며, 용인시민들의 이웃돕기운동에 우리삼성에서도 최선을 다해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걷기대회는 운동장 주변 경안천 산책로 6㎞구간에 걸쳐 진행됐다. 이와 함께 보건소 건강캠페인과 사회복지기관 홍보부스, 평생학습 재능기부 홍보부스 등 20여개 홍보부스가 운영돼,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체험 기회도 제공했다.
▲ 봉사활동중인 용인시청 공무원들
삼성나눔 걷기 행사 후에는 걸 그룹 ‘씨스타’와 ‘울랄라세션’ 등의 나눔콘서트도 열려, 가족들과 함께 삼성나눔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