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의회, 제192회 정례회 폐회
용인시의회, 제192회 정례회 폐회
  • 천홍석 기자
  • 승인 2014.10.01 1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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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선전철 추진 건의안 제출

 

 
용인시의회(의장 신현수)는 9월 26일, 제4차 본회의를 마지막으로 15일부터 12일간의 제192회 제1차 정례회 일정을 마무리 하였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16일 제2차 본회의에서「용인시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등 조례안 13건, 「처인구 실내배드민턴장 민간위탁 동의안」등 동의안 4건, 「2014년도 제3차 공유재산 관리계획 변경안(용인시 국민체육센터 건립 사업(변경))」등 변경 안 2건이 상정되어 「용인시 통․리장의 임무와 실비 변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제외한 18건이 가결되었다.

특히, 16일 제2차 본회의에서 통·리장을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명함을 제작하여, 통·리장의 행정업무를 원활하게 지원하는 내용이 담긴 「용인시 통․리장의 임무와 실비 변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이정혜 의원의 이의제기로 표결이 실시되어 부결되었고, 「용인시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용인시 재정여건을 고려하여 기존 19명이 증원되는 개정안에서 10명 줄어든 9명으로 수정가결 되었다.

조례안 의결 후 이어진 시정 질문을 통해 김중식, 박남숙, 이건한, 남홍숙, 유진선, 소치영, 윤원균, 박원동, 박만섭, 이제남, 김운봉 의원은 각각 용인시 재원확보 계획 및 추진성과, 인사정책, 임기 내 지방채 전액 상환 가능여부, 경전철 국비 지원을 위한 노력 및 성과, 용인종합버스터미널 시설 보강 및 신축계획, 송탄상수원보호구역 규제 문제 해결방안, 용인 시금고 문제, 용인급식지원센터 및 용인급식 현황, 경전철 현황 및 시장의 경전철 활성화 의지, 안전한 용인을 만들기 위한 전문 안전관리시스템 구축 및 활성화 방안, 처인구 관내(백암, 원삼, 양지면) 인도 개설계획, 동부지역 여성회관 건립계획 및 추진사항, 용인시청 정문 진입로 개선, 역북지구 방음벽 설치 문제, 고림동 음식물 적환장 오염방지에 대한 향후 용인시의 개선방안, 장기미집행 공원(도시계획시설) 추진계획 및 대책방안 등 용인시에 산적한 현안에 대한 진행상황과 해결책에 대해 답변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

김대정 의원과 이건영 의원은 서면질문을 통해, 행정구역개편에 대한 입장과 견해 및 신설 구 추진계획, 구청의 실질적 대민예산 상향 조정반영 여부, 처인구 장애학생을 위한 특수학교 건립 및 추진계획, 모현면을 읍으로 승격 및 읍에 맞는 행정인력 확보 반영 여부 등에 대해 집행부에서 답변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

25일 제3차 본회의에서 시정답변을 받고, 26일 제4차 본회의에서 동․서 지역간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에버랜드에서 단절된 용인경량전철과 ‘성남~여주간 복선전철’과의 효율적인 연계철도망을 구축하기 위해 김상수, 이건영, 이제남, 박남숙, 김운봉, 윤원균 의원이 공동 발의한 「광주~에버랜드(전대) 복선전철 추진 건의안」, 2013 회계연도 일반 및 기타특별회계 세입․세출결산 승인의 건 등 4건, 2014년도 제3회 일반 및 기타특별회계 추가경정 세입․세출 예산안 등 예산안 3건을 가결하고 모든 일정을 마무리 하였다.

15일 제1차 본회의에서 개회사를 통해 신현수 의장은 “우리시가 재정위기를 겪고 있는 만큼, 동료 의원님들은 집행된 예산이 과연 올바른 절차에 따라 시민을 위해 적정하게 집행되었는지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주시고, 집행부의 정책을 반영할 조례안이 시민의 생활을 제한하거나, 불편을 주는 사항이 없는지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시각에서 심도 있게 심사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하였다.

한편 김상수 의원은 광주~전대간 복선전철연장 추진 건의안을 다음 과같이 대표발의 하였고, 공동발의자는 이건영,이제남,박남숙,김운봉,윤원균의원등이다.

▲ 김상수 의원

광주~에버랜드(전대) 복선전철 추진 건의안
(김상수 의원 대표발의)


의안번호 : 제2014-90호

제출년월일 : 2014. 9. 23.

공동발의자 :김상수, 이건영, 이제남.박남숙, 김운봉, 윤원균의원

1. 주 문
‘광주~에버랜드(전대)간 복선전철’은 동․서 지역간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에버랜드에서 단절된 용인경량전철과 ‘성남~여주간 복선전철’과의 효율적인 연계철도망을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현재 국토교통부에서 ‘수서~용문간 복선전철’의 대안으로 검토 중인 ‘수서~광주간 복선전철’과 연계될 경우 서울의 수서~광주~용인을 잇는 수도권 남동부의 광역 철도망 구축은 물론 지역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판단됨.

이를 위해서는 현재 국토교통부에서 수립중인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수서~광주간 복선전철’과 연계한 ‘광주~에버랜드(전대)간 복선전철’이 반영될 수 있도록 건의문을 채택하고자 함.

2. 제안이유
처인구 지역은 용인 에버랜드, 용인자연휴양림, 한국외국어대학교 등 대규모 교통유발시설의 입지에도 불구하고 각종 환경관련 규제와 함께 철도 등의 교통인프라 부족이 지역발전을 가로막는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음.

또한 2013년 개통되어 운영 중인 용인경량전철의 경우 기흥역과 달리 전대(에버랜드)역에서는 연계철도망이 구축되어 있지 않아 철도 이용객 불편 뿐 만 아니라, 용인경량전철의 활성화에도 많은 한계를 드러내고 있음. 이에 따라 ‘광주~에버랜드(전대)간 복선전철’의 추진을 국토교통부에 건의하여, 에버랜드에서 단절된 용인경량전철과 성남~여주간 복선전철과의 효율적인 연계철도망을 구축함과 동시에, 현재 ‘수서~용문간 복선전철’의 대안으로 검토 중인 ‘수서~광주간 복선전철’과 연계하여 서울의 수서~광주~용인을 잇는 수도권 남동부의 광역 철도망을 구축하고자 함.

국가에서 추진하는 철도사업은 국가계획 반영→예비타당성조사→본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실시계획→착공 및 완공의 절차로 추진되는 바 ‘광주~에버랜드(전대)간 복선전철’의 추진을 위해서는, 현재 국토교통부에서 수립중인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이 우선 전제되어야 하는 바 이를 국토교통부에 건의하고자 함.

 
3. 건 의 안 : ‘붙 임’
광주~에버랜드(전대) 복선전철 추진 건의안

국가 철도망 확충과 서비스 향상을 위해 노력하시는,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인구 백만을 앞두고 있는 우리 용인시는, 서부권인 수지구 및 기흥구 지역을 중심으로 한 도시개발이 이루어지고 있으나, 처인구 지역은 각종 환경관련 규제와 함께, 철도 등의 교통인프라 부족이 지역발전을 가로막는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또한 2013년 개통되어 운영 중인 용인경량전철(기흥~전대)은 기흥역에서 분당선과 연계된 것과 달리, 포곡읍에 위치한 전대(에버랜드)에서는 연계철도망이 구축되어 있지 않아, 철도 이용객 불편 뿐 만 아니라, 용인경량전철의 활성화에도 많은 한계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이에 우리 용인시의회 의원 일동은 단절된 용인경량전철과 성남~여주간 복선전철과의 효율적인 연계철도망 구축을 위해서는, ‘광주~에버랜드(전대)간 복선전철(L=약 17.0㎞)’ 추진이 절실히 필요하다는 것에 뜻을 함께 하며, 현재 국토교통부에서 수립중인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강력히 건의 드리는 바입니다.

특히 건의 드린 ‘광주~에버랜드(전대)간 복선전철’이 현재 국토교통부에서 ‘수서~용문간 복선전철’의 대안으로 검토 중인 ‘수서~광주간 복선전철’과 연계될 경우, 서울의 수서~광주~용인을 잇는 수도권 남동부의 광역 철도축이 형성됨으로서, 지역 주민 교통편의 향상은 물론 그 동안 소외되었던 수도권 남동부 지역의 균형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처인구 포곡·모현면 지역은 연간 850만명이 이용하는 대표적인 관광지인 용인 에버랜드를 비롯하여, 용인 자연휴양림, 한국외국어대학교 등 대규모 교통유발시설이 입지하고 있을 뿐 만 아니라, 왕산 도시개발사업 등의 개발 사업이 추진되는 등 지속적인 통행량 증가와 개발압력이 매우 높은 지역으로, 동 사업추진에 필요한 교통수요 및 경제성 확보에도 무리가 없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존경하는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님 !
수도권 남동부에 위치한 우리 용인시 처인구 지역은 경부고속도로축에 인접한 기흥, 수지지역과 달리 각종 환경관련 규제와 교통 인프라 부족으로, 많은 시민이 재산상의 손해와 불편을 감수해오고 있으며, ‘광주~에버랜드(전대)간 복선전철’은 지역 주민의 교통편의 향상 뿐 만 아니라 지역 균형발전을 이루는 초석이 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고 있습니다.

용인시의회 의원 일동은 ‘광주~에버랜드(전대)간 복선전철’이 원만히 추진되어 수도권 남동부 지역의 효율적인 광역철도망 확충과 지역 균형발전이 이루어지기를 간절히 기원하며, 동 사업이 현재 국토교통부에서 수립 중인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강력히 건의 드립니다.

2014. 9.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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