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신리초등학교(교장 김오영)에서 11월 11일 제 19회 농업인의 날을 맞아 「꿈샘신리 가래떡데이 및 농촌사랑 대회」를 실시했다.

본교는 2014학년도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어촌공사가 주관하는 도농교류협력사업 시행교로 선정됨에 따라, 1년간 우리 농산물 중심의 식생활교육, 경기도 이천시 자채방아마을과 함께하는 농촌체험활동, 학교 숲을 활용한 학교농장 활용수업 등 다양한 우리 농촌 관련 교육을 실시해왔다.

「꿈샘신리 가래떡데이 및 농촌사랑 대회」는 본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우리 농산물에 대한 애정을 높이고 우리 농업과 농촌에 대한 이해 증진을 위하여 실시되었다.
숫자 11의 모양을 연상시키는 가래떡을 나누어 먹으며, 우리 농촌에 대한 고마움과 현재 닥친 위기에 대하여 이야기하고, 우리 농촌을 사랑하는 마음을 표현하는 그림 및 만화그리기, 농촌체험활동을 다녀온 소감문 쓰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농촌사랑의 마음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대회를 치른 후 농촌마을에서 손수 재배한 우리 농산물로 시상을 함으로써 학생들이 농촌에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 대회를 함께한 신리초 김송이 선생님은 “학생들에게 직접적인 농촌 체험과 우리 농산물을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우리 농업과 농촌을 사랑하는 마음을 키우고, 다양한 문예대회에 참여하여 그 마음을 더욱 굳건히 함으로써, 미래에 우리 농촌을 지켜낼 수 있는 건강한 사람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