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공천개편 논의
새누리당 공천개편 논의
  • 용인종합뉴스
  • 승인 2015.01.05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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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당협위원장 겸직불가


 

새누리당 보수혁신특별위원회는 5일 여의도 당사에서 전체회의를 열어, 혁신위 공천·선거개혁소위원회가 마련 중인 공천제도 개편안을 논의한다.

혁신위는 이날 회의에서 일반 국민이 참여해, 선거 후보를 선출하는 완전국민경선제(오픈프라이머리) 도입 방안을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오픈프라이머리는 정치 신인이 불리할 수 있다는 지적을 반영, 현역 의원의 당협위원장 겸직 금지와 총선 3~6개월 전 당협위원장 사퇴 등의 보완책이 함께 다뤄진다.

또 여성·장애인의 등용문이 좁아질 수 있는 만큼, 우선공천제도(전략공천)이나 가산점 방식 등을 놓고 추가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현행 소선거구제의 단점과 지역주의를 극복하기 위한 석패율 제도(지역구에서 가장 높은 득표율로 낙선한 후보를 비례대표로 구제하는 방식)도 의제에 오른다.
나경원 소위원장은 "석패율은 당세가 약한 호남 지역에 시행하자는 게 컨센서스(합의)" 라며 "여성·장애인 공천은 정당 국고보조금과 연동해 강제하는 방법 등이 신중하게 거론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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