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에 따르면 올해 효과적인 예산확보를 위해, 2월부터 11월까지 활동하는 국·도비 및 국가공모사업 대응 특별전담팀(T/F팀)을 구성하기로 했다. 또, 2월 중에 지역 국회의원과 시·도의원 방문 설명회를 개최할 방침이다. 전 부서 국·도비 확보 총력전을 전개하는 한편, 각계각층 지역인사들의 협조체제를 적극적으로 당부할 계획이다. 또 5월과 8월에 확보 활동 상황을 점검하고, 12월 중에 최종 점검, 확보 우수팀에는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국·도비 확보 T/F팀은 정기적인 회의를 통해 국회와 도 예산 의결 시까지 예산확보 대책을 논의하게 되며, 실과소별 목표액 설정 추진과 관련부처 방문 등 실질적인 대책 방안도 세우게 된다. 또 용인시가 시민 공감 행정을 위해 의욕적으로 추진하는 현안사업들이 예산신청에서 누락되지 않도록 사전준비를 철저히 하여, 사업 추진의 타당성을 집중 부각할 계획이다.
용인시의 2014년 주요 국·도비 확보 현황은 국·도비 T/F팀에서 19개 사업 760억원을 비롯해 국가공모 사업 9개 사업에서 84억 5천만 원, 특별교부세 12개 사업 57억원, 시책추진보전금 27개 사업 101억 4천만원 등 총1,002억 9천만원이며, 2013년 국·도비 확보액인 881억 6천만원 보다 14%가 증가했다.
국·도비를 확보한 대부분의 사업들은 주민 생활 및 교통 불편해소와 생활체육시설 개보수 등 주민 편의 증진, 재해 예방 등 시정비전인 ‘사람들의 용인’을 구체화하는 사업들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국도42호(상하동) 보행환경 안전개선사업에 15억원을 비롯해 마성IC접속도로 개설공사 10억원, 진위천 오산수계 비점오염 저감 11억원, 도시가스 공급관 설치 10억원 등이 있다.
시 관계자는 “집행부와 지역 국회의원, 시·도의원들이 초당적인 협조체제를 가동해 노력한 결실”이라며 “올해에도 현안사업과 시책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국·도비 확보를 위한 노력을 꾸준히 전개, 시정 추진에 활력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