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원 용인농협 조합장 최다득표 당선
조규원 용인농협 조합장 최다득표 당선
  • 천홍석 기자
  • 승인 2015.03.11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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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조합장 5명 고배 마셔

 
11일 오후 5시 ‘제1회 전국동시 조합장 선거’가 용인시에서도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각 지역 선거관리위원회의 관리 · 감독 하에 선거가 진행 되는 동안(농협 · 축협 · 산림조합) 마타도어 식 유언비어가 난무한 지역이 있었는가 하면, 후보자가 경찰과 검찰에 고발당하는 조합이 있기도 했으나, 비교적 무난히 선거를 끝 마쳤다는 평이다.
▲ 조규원 용인농협 조합장
이날 오후 6시부터 12명의 조합장을 뽑는 개표결과, 용인농협 조규원 현 조합장이(1,220표)배건선 후보(1,020표)를 200표 차로 따돌리며 최고의 표차로 당선 되었으며, 원삼농협에서는 현 조합장인 허정 후보(764표)가 오우근 후보(624표)를 140표 차로 따돌리며 당선됐고, 이동농협은 어운우 현 조합장이(430표)당선되었다, 구성농협은 최진흥 현 조합장이(613표)가 박종열 후보(511표)를 102표 차로 승리했다.
▲ 어운우 이동농협 조합장
신갈농협은 현 조합장이 일찌감치 출마를 포기한 지역으로, 조합장에 출마한 한규혁 후보(764표)가 김진성 후보(753표)를 11표 차로 신승을 거뒀으며, 용인시 산림조합에 출마한 이대영 후보(534표)도 현 조합장인 유인석 후보를(476표) 58표 차로 물리치며 당선됐다.
▲ 허정 원삼농협 조합장
백암농협에서는 이래성 후보(838표)가 윤기현 후보(726표)를 112표 차로 승리했다. 3명의 후보가 나온 수지농협에서는 홍순용 후보(610표)가 이석순 현 조합장(507표)을 물리치고 당선되었다.
▲ 김순곤 포곡농협 조합장
한편 현 조합장이 고배를 마신 지역은 4곳으로, 남사농협은 이효재씨(645표)가 새롭게 당선 되었으며, 모현농협 역시 이기열씨(515표)가 새로운 조합장으로 당선되었다, 백암농협 역시 이래성씨(838표)가 당선되어 재기에 성공했으며, 수지농협 역시 현 조합장을 제치고 홍순영씨(610표)가 당선되었다.
최진흥 구성농협 조합장
산림조합 역시 이대영씨(534표)가 현 조합장을 제치고, 새로운 조합장에 당선되었다.
▲ 최재학 축협 조합장
포곡농협은 김순곤 현 조합장이 일찌감치 무투표로 당선되었으며, 용인축협 역시 최재학 현 조합장이 무투표로 당선되었다.
 
용인농협 조규원 당선자를 포함한 당선자들은, 당선증을 받아들고 한결같이“당선의 힘은 조합원 여러분 모두가 믿고 도와주신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조합의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며,함께 조합의 발전을 위해 열심히 선거에 임하셨으나, 애석하게도 고배를 마신 후보들에게도 많은 조언을 구할 생각.”이라며 모든 공을 조합원들에게 돌리기도 했다.

용인지역 조합별 당선자는 다음과 같다.
▶용인농협 조규원(재선) ▶수지농협 홍순용 ▶신갈농협 한규혁 ▶구성농협 최진흥(재선)▶백암농협 이래성 ▶모현농협 이기열 ▶남사농협 이호재 ▶원삼농협 허정(재선) ▶이동농협 어운우(재선) ▶포곡농협 김순곤(재선) ▶용인축협 최재학(재선)▶용인산림조합 이대영

한규혁 신갈농협 조합장
▲ 이기열 모현농협 신임조합장
▲ 이래성 백암농협 신임조합장
▲ 홍순용 수지농협 신임조합장
▲ 이대영 신임산림조합 조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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