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후3시 용인시 처인구 운학동에 위치한 서희갤러리(관장 김서희)에서는 신진 초대작가전 겸 서희갤러리 개관식이 열렸다. 이날 작품전시회는 신진 초대작가인 최승민 작가로서 경희대학교 사범대학 미술교육학을 전공한 신진으로, 2011년 단원공모전에서 서양화 부문에서 입선한 신진작가이고, 함께 신진 초대작가전에 참여한 함진구 작가는 미국유학을 다녀온 유학파 신진 작가이다.
인사말을하는 김서희관장
김서희관장은 인사말에서“신진작가들의 사랑방 개념으로, 용인의 문화예술발전을 위해 용인시 처인구 운학동에 조그마한 갤러리를 개관하게 되었고, 앞으로 갤러리를 통해 용인지역의 국가관을 확실하게 정립시키는 행위예술도 겸할 계획이고, 또한 지역사회 저변의 소외되고 어려운 우리 이웃들을 위해 봉사활동도 계속 진행 할 계획입니다. 그리고 4월 중순경에는 대한민국 국회에서, 여야 정당 대표님들과 함께 미술을 예술적으로승화 시키는 행사를 할 계획입니다.”며 야심에 찬 목소리로 인사말을 했다.
작품을 소개하는 최승민 작가
한편 최승민 작가는“화사함 보다는 슬픔이, 즐거움 보다는 무서움을 제그림 속에 표현하려 무던히 노력합니다. 하지만 희망을 꿈꾸는 많은 도시민에게 차분함 속에서 자신을 생각하는, 시대를 그리는 작가로 늘 열심히 살겠습니다.”라고 자신의 작품소개를 하였다.
작품을 설명하는 함진구 작가
한편 함진구 작가는“차가운 계곡아래를 수천년 구르고 깍여 왔을 이 둥굴 둥굴한 돌에서, 사람의 얼굴을 봅니다. 이 돌들의 아찔하고 위태로웠을 수천년의 소리가, 내 마음을 울립니다. 그 소리의 이끌림으로 저는 이 돌들을 만났습니다.”며 자신의 작품 소개를 하였다.
작품과 서희갤러리 개관식을 축하 해 주러 참석한 갤러리 중 한분인 이모(여.23.용인시 기흥구 동백동)씨는“용인에도 이렇게 럭셔리하고 기풍 있는 갤러리가 개관하게 되어, 미술학도들에게 많은 희망과 기대감을 주게 될 것 같습니다. 서희관장님의 인사말을 듣고 보니, 지역사회 봉사활동도 많이 하셨고, 신진작가들의 등용문이 될 것 같아서 기쁩니다.”라며 개관식을 축하해 주었다.